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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로 쉽게 배우는 경제 수업
박병률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4월

영화와 드라마는 경제의 보고이다

<오징어게임,기생충,스타워즈,겨울왕국,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등 70편의 OTT콘텐츠 속 숨어 잇는 경제개념을 술술 풀어낸다고 한다. 이 얼마나 반가운가, 알고 싶어도 잘 알지 못하고 찾지 못하는데 재미있게 읽으면서 경제지식도 쌓을 수 있는 OTT경제학개론 수업을 임한다. 

공학을 전공한 경제부 기자가 과학기자를 꿈꿨지만 어쩌다 보니 정치부를 거쳐 경제부에 안착해 그 어렵다는 경제를 독자들에게 쉽게 전달해줄까를 고민하다가 이렇게 나의 손에까지 오게 되었다.

OTT가 뭔가? Over the Top"의 약자, 넷플릭스,왓챠,디즈니+티빙, 웨이브 그리고 쿠팡플레이까지 이제는 OTT가 일상이 되었다. 새로운 두라마를 보기 위해 본방사수를 하지 않아도 된다. 예전 영화를 보기 위해 동네 비디오방을 전전하지 않아도 된다, 주말 영화나 명절 특선 영화를 기다릴 이유는 더더욱 없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영화를 볼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오징어게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전세계적으로도 유명했었던 걸로 알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가 서비스하는 모든 나라에서 1위를 차지한 첫 콘텐츠가 되었고 CNN은 "끝내준다:고 했고 <워싱턴 포스트>는 "넷플릭스 사상 최대의 히트작품이 될지 모른다>고 했다.황동혁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한 <오징어게임>은 빚에 쫓겨 막다른 골목에 몰린 456명의 사람들이 456억원의 상금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담은 드라마, 이 드라마는 자본주의 사회의 부조리함과 살아남기 위해 괴물이 될 수 밖에 없는 인간본성을 적나라게 헤집었다. 아직까지도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알지 못하고 정확한 답을 내리고 있었는데 경제로 풀어나간다니 정말 흥미롭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