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시간을 걷는다 - 나만의 카미노, 800km 산티아고 순례길
박진은 지음 / 뜻밖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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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이 없어도 그 길에는 늘 좋은 일이 일어난다.

산티아고 순례길에서는 계획이 어긋나도 결론이 늘 좋다고 한다. 저자는 순례길에서 "인생의 목표"를 찾아내지는 못했지만 "어떻게 삶의 과정을 바라볼지" 800km에 이르는 배움의 시간을 가져 이렇게 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긴 코로나로 우울해 있을때 스페인하숙을 보면서 산티아고에 대한 로망을 가졌고 저 곳에 다녀오면 모든 고민이 해결 되겠지 하는 마음도 들었는데 스페인 하숙에서 산티아고를 몇 번 다녀왔다는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고민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그 고민으로 죽을 것 같았지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하나의 희망이 보여지는 느낌이라고 할까 그래서인지 산티아고에 대한 로망을 품고 있는 한 사람으로 나름 현재 열심히 Espanol  배우는 중이다

생장피에드포르에서 출발 스페인 동북쪽에 있는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로 향하는 약 800km 길이의 루트로 가장 대표적인 순례길이라고 한다.

그동안 한번 가보려고 얼마나 많은 길을 보게 되었는지 모른다.

산티아고 가는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고 있어 초보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산티아고 가는 길에서 묵묵히 홀로 걷다보면 "부엔 까미노"하고 인사하면서 쉽게 모두와 친구가 될 수 있는 곳


달리는 기차안에서 바라보는 프랑스의 지방 풍경은 말로 표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을 것이다. 진짜 사진을 보는 순간 빨리 파리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뿐이다. 파리의 아름다움을 아마 한번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이 말의 느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산티아고를 알기전에는 프랑스로 이어지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프랑스를 다녀오면서 산티아고에 향한 마음은 정말 더 간절해지고 있기에 기회가 된다면 저자의 글을 보면서 산티아고에 도움을 받고 이 책 한 권 들고 산티아고 가는 그날까지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누군가는 혼자되기를 고수하고, 누군가는 동행이 되어 함께 걷는 카미노, 

모두가 좋은 것들로 삶을 채워가길 바랄뿐이다.

저자가 길 위에서 배운 세가지 깨달음 중 그 하나를 길 위에 가기전에 실천하고 있다는 사실에 왠지 희망이 보인다.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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