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은 현실을 어떻게 조작하는가 - 마리아 레사의 진실을 위한 싸움
마리아 레사 지음, 김영선 옮김 / 북하우스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극적인 거짓이 진실을 압도하는 시대 "사실"을 지기기 위한 물러설 수 없는 투쟁의 기록

이는 곧 우리 모두의 미래가 될 것이다

이미 우리는 거짓이 진실인량 거짓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거짓이 압도적이니 진실임에도 진실이 되지 못하는 것에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마리아 레사가 전 세계에 전하는 강력한 경고를 들어보자 

필리핀에서 태어난 마리아 레사는 열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그곳에서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한 뒤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고 필리핀으로 돌아와 우연한 기회에 국영방송국 PTV4의 프로듀서로 경력을 시잭해 뉴스 전문 제작사인 프로브 Prode를 공동설립, 같은식. CNN 기자로 한국,중국,이론,인도를 포괄하는 아시아 지역을 취재했다. 마리아 레사는 인도네시아,동티모르 등에서 자신의 팀을 이끌며 독재정권의 몰락과 국가독립, 그 이후의 정치적 격변과 불안을 모두 기록, 필리핀 내 테러리즘 조직과 9.11의 연관성을 밝히는 특종을 잇달아 보도했다. 

 확실히 사람은 배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더 깨닫는다 

싸워보지 않고서는 자신이 누군지 모른다고 하였던가 이 말에 공감한다 

무엇을 위해 싸울지 어떻게 결정할까? 때로 이것은 선택이 아니다 

사십 대가 됐다 이때의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어디에서 살지를 결정하고 필리핀에 헌신할 기한을 스스로 부과한 시기이고 오십 대가 되어 자신의 내면 깊숙이 간직한 견해에 입각해 자신을 재창조하고 행동주의를 추구했다고 한다 

저자는 분명한 앞날의 미래를 잘 설계하고 헤쳐나가는 모습에서 참 그동안 편하게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노벨 평화상은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님을 깨닫는다 


필리핀-미국 전쟁이라 부르는 전쟁이 발발했는데 미국 역사책에 달린 긴 각주에서는 이 전쟁을 "반란"이라 언급했다  필리핀은 수세기에 걸쳐 에스파냐의 식민 통치를 받았는데 에스파냐어보다 영어를 더 잘한다는 것이 참 신기할 정도이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