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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프다고 생각했습니다 - 현대 의학이 놓친 마음의 증상을 읽어낸 정신과 의사 이야기
앨러스테어 샌트하우스 지음, 신소희 옮김 / 심심 / 2022년 12월
평점 :

주위를 보면 매일 아프다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아프다는 말이 습관처럼 말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원인없이 아픈 이유가 있다고 들었는데 정확히 알지 못해 궁금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이렇게 <몸이 아프다고 생각했습니다>란 책을 보면서 아,,,이 책이다는 마음이 들어 읽기를 원했다.
만성피로,무기력증,어지럼증. 신경성두통, 온몽에 끊이지 않는 통증은 몸에 이상이 없는데도 여전히 아프다면 답은 바로 마음에 있다.
사실 갱년기를 당연히 한다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된다고 생각하는데 직접 나자신이 겪은 것이지만 누구나, 다, 하는 것은 아님을 알게 된다
갱년기 아직?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은 다 하는 것처럼 여기면서 이상하게 말을 할때가 있다.
갱년기를 누구나 다 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 마음의 병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기침과 인후염으로 선입견이 생겨 전환된다는 이론에 따라 종종 "전환 장애"라 불린다고 한다. 정신의학은 분류 체계가 무질서한 편인데 사람들이 오랫동안 관련 증상을 제멋대로 다양하게 이해해 왔기 때문에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이론에 기인한 "전환장애"같은 진단명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요즘 현대를 살아가는데 정말 불필요한 검사를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의료진들의 검사를 요구할 때 불응할 수 없다는 현실에도 참 마음이 편하질 않는다

현대를 살아가는데 우울증으로 인해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 우울증은 질병을 악화한다고 한다. 우울증이 질병의 장기적 경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가 너무 많다고 한다. 우울증은 언급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질병에 심각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뇌졸중이후의 경과를 악화시키며 신체장애와 인지장애 및 사망의 가능성을 높인다고 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