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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라는 모험
신순화 지음 / 북하우스 / 2022년 11월
평점 :
"마당 있는 집에서 살고 싶었다, 간절히" 사실 요즘같이 이런 시국에는 더더욱 마당 있는 집이 부럽고 살고 싶어진다.
집을 바꾸자 삶이 바뀐 가족의 모험 가득한 날들을 듣게 된다
누구나 꿈을 꾸는 마당 있는 집
하지만 제일 무서운게 마당있는 집에 사려면 부지런해야하고 손재주도 좋아야하지 않을까등 많은 고민과 걱정거리도 사실 들기도 하다
아파트도 싫지만 나이가 들면 땅으로 내려가야한다는 계획을 세워보기도 한다
아이들에게 어린 시절의 추억을 주고 싶지만 현재 아파트로만 형성되어 있다보니 마당있는 집을 통해 추억을 주지 못한 것이 아쉽다면 아쉽다
마당은 차가 네 다섯 대는 들어갈 만큼 넓었고 집 오른쪽은 산비탈로 해서 위쪽 밭으로 이어졌다. 집안은 낡은 가구와 이런저런 짐들도 꼭 차 있었지만 집의 구조와 규모는 충분히 살필 수 있었다고 한다. 일층에 방 세 개, 욕실,거실과 주방이 있었고 거실 끝에는 놀랍게도 벽난로,이층의 큰방에는 작고 둥근 발코니가 딸려 있었고, 발코니 난간까지 키 큰 감나무 가지들이 드러워져 있었다. 외부 계단은 없지만 두 세대가 살 수도 있게 설계된 집,이층거실을 나가면 아담한 옥상이 있었다.
이사를 읽으면서 집이라는 모험이 어떤 것인지 생각할 수 있다
그동안 집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이기에 별 생각없이 살아왔는데 일종의 모험에 가깝고 이사라는 것 또한 큰 모험이지 않을 수 없었구나를 생각하게 된다
저자의 집이라는 모험이 지금에 와서야 저자의 집이 부럽기만 하고 그렇게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모험을 했겠는가를 생각하면서 이렇게 옮겨오기까지 결단력 또한 대단한것 같다
사실 이런 도전이나 모험이 있지 않다면 이뤄질 수 없는 상황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