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배우는 경제사 - 부의 절대 법칙을 탄생시킨 유럽의 결정적 순간 29,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이강희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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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보면 경제가 보이고 경제를 알면 세계가 보인다

유럽 문명의 뿌리는 고대 그리스로 거슬러 올라가며 그리스에서 가장 먼저 문명이 움튼 곳이 놀랍게도 그리스 본토가 아닌 에게해에 자리 잡고 있는 섬 크레타

인류 4대 문명은 모두 강을 끼고 있는 곳에서 시작, 유럽의 문명을 사방이 바다인 섬에서 시작, 크레타섬은 그리스 최고의 신인 제우스가 태어났다고 알려진 섬이기도 하다 

오늘날 유럽의 모습을 만들어냈고 유럽사의 시발점은 바다

유럽의 역사는 배고픔(걸핍)을 참지 못하고 먹을거리를 찾아 나서면서 시작 되면서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교환하면 힘들게 식량을 구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는 걸 깨달아 줄 게 없었던 사람들은 자신의 결핍을 채우기 위해 어떤 행동을 했을까? "힘"이다.

이때는 힘으로 상대방을 제압하고 빼앗는 물리적인 방법을 동원해 인류는 결핍을 충족하기 위한 뺏고 빼앗기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경제사를 만들어냈고 그 과정에서 부의 중심지가 이동했다. 

경기가 침체인지 과열인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거래"

정부는 시장에서 거래가 줄어들면 유동성 공급정책을 펼치고 거래가 과도하게 늘어나면 그 반대의 정책을 펼친다. 

그만큼 거래는 경제와 금융,부의 생성과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유럽은 결핍을 채우기 위해 제 1,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고, 드 차례의 대전으로 미국에 많은 것을 빼앗겼고 전쟁의 상흔을 회복한 뒤에는 빼앗겼던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자 "유럽연합"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뭉쳤다. 문제는 19세기 제국주의 시절의 행동들을 답습하려는데 있다

자신들보다 뒤떨어졌다고 생각한 후발주자들이 뒤를 바짝 추격해오자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규제"라는 틀을 만들었는데 그게 바로 "ESG","환경과 공정"이라는 기지를 내세워 오늘날 또다시 기울어진 운동장 "ESG'를 만들어내 후발주자들이 자신들을 따라 잡는것이 느껴지자 손발을 묶어두고 그 사이 조금이라도 더 앞서나가려고 하는 것이다.

아테네의 올리브와 포도주는 그리스 식민지를 통해 지중해 전역으로 팔려나가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자연스럽게 일자리가 증가했고 나라에서는 빚때문에 노예가 되었다가 자유를 얻은 사람들에게 이와 관련된 기술을 배우게 한 뒤 일자리를 제공해 주어 일정한 수입을 얻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부자인 솔론이 먼저 솔선수범해 정치 시스템의 경제적 변화를 불러 일으킨다

고대사회가 혈통과 출신을 따지는 신분제사회였다는 사실로 견고한성벽 같은 세습적인 틀을 깨고 후천적인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돈"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통해 정치적 권리를 부여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사회적 변화였다.

금권정치의 영향력은 근대까지 미쳤고 영국의 청교도혁명,명예혁명,프랑스혁명을 거치면서 권력으로부터 소외되어 있던 자본가 젠트리와 부르주아가 정치적 권력을 가지게 된 것이다.

그동안 "돈,돈,돈"만 외쳤지만 정확히 돈에 대해 아주 밑바닥까지 알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세계 경제사만 알 수 있는게 아니라 우리나라 또한 경제사를 알아갈 수 있게 되어 있어 이해하기에 좋다.


페르시아 전쟁에서 그리스가 승리를 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 전쟁이 일어나기까지 정확히 알게 되면서 이 그림을 보면 금의 급격한 유출로 페르시아 경제에 혼란을 가져왔고 살림살이가 힘들어 지고 결과적으로 페르시아는 전쟁이라는 선택을 어쩔 수 없이 강요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동안 그림을 보기만 했지 이 속에 이런 경제사가 숨어있는지 이 책을 통해 정확히 알고 그림으로 경제사를 배워본다. 

그리스를 동경하게 되는 밑거름이 되는 로마가 성장하는데 기초가 됨을 또 알게 된다

유럽문화의 뿌리가 오늘날 이렇게 형성이 된 것임을 알고 경제사를 통해 오늘날의 경제사도 돌아보고 배우게 된다.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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