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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삼성의 시대가 온다
박광수 지음 / 미래북(MiraeBook) / 2022년 10월
평점 :

위기때마다 경쟁업체를 압도하는 삼성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전직 삼성맨이 들여다본 삼성의 과거,현재,미래의 이야기
1938년 "삼성상회"를 시작으로 언론,전자,중공업,건설등 거침없이 사업을 확장해 나가며 현재에 이른 "삼성전자"는 이른바 창조경영,마하경영등 독창적인 경영방식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 기업이 되었다

삼성그룹의 가계도를 보게 된다
고 이병철 회장(1910~1987)
한국 경제계의 거목 삼성그룹 창업자인 호암 고 이병철 회장님은 경남 의령군에서 1910년에 2남 2녀 막내로 태어났다 조부 이홍석 대에 천석의 부를 생산하던 대농토를 보유한 지주로 가문이 성장했고 영남의 거유라는 허성제의 문하로 인근에 알려진 유림이며 시문에 능통한 집안이었다고 한다. 부친 이찬우는 지역의 지주로 만족하지 않고 한성을 오가며 독립협회와 기독교 청년회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 당시 한성에서 이승만 전임 대통령과 만나 교류했다고 한다 이병철회장은 어려서 조부 이홍석이 세운 서당인 문성정에서 천자문,사서삼경,논어등을 깨우친 수재이며 어릴때부터 일반인과 조금 다른 삶을 살아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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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회장님도 첫번째 사업의 실패를 경험하고 다시는 실패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사업을 구상하다가 드디어 삼성그룹의 시발점이 된 삼성상회를 1938년 3월 부친의 도움으로 받은 3만원의 자본금으로 대구 수동에 간판을 내걸고 사업을 시작했으며 삼성그룹 최초 브랜드인 별표국수를 제조해 판매했으나 후발주자로 크게 성공은 못하고 포기했다고 한다
고 이병철 회장님은 책에서도 알게 되지만 그냥 평범한 일계 가난한 집에서 성공을 이룬 것이 아니라 부모님의 재력 또한 무시 못할 것 같이 든든한 지지자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삼성, 세계의 랜드마크를 짓게 됨을 볼 수 있다
삼성의 시작과 현재의 모습을 보게 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한편으론 그냥 가난한 한 사람으로써 이렇게 큰 기업을 이뤄낸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시작이 달랐다는 것을 알게 되어 조금 마음은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