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마음결 도덕경
김영희 지음 / 아름다운비 / 2022년 10월
평점 :
절판


 

삶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삶을 대하는 나의 마음이다

도덕경은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는 극소수의 책 중의 하나, 마음이 변하면 내가 변하고, 주변이 변하고, 사회가 변하고 온 세계가 변하고 온 우주가 변한다 

결국 나 하나만 변화면 내 주위 모두가 변한다는 것인데 알면서도 참 어렵고 힘든 것 같다 

 세상속에서 조용히 살아가고 있는 사람을 덕인으로 칭하고 있다 

덕인은 바보처럼 순수하게 세상을 살아가며,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사람이며 인간과 사회 속의 다양한 관계속에서 자유한 삶을 살며, 대도시의 빌딩 숲 속에서도 대자연을 느끼며 살아간다.

노자는 이런 인물을 우인,즉 어리석은 사람이라 표현하고 있다 우인은 말세의 세상에서 얽매이지 않는 삶을 사는 철학자인 셈, 우리는 덕인,우인, 철학자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

아름답다와 추하다를 나누는 것, 선과 악을 나누느 것, 아름다움,추함,선,악,양심등은 모두 상대적인 의미이고, 각 사회의 몬화와 관습, 종교나 습관등에 의해 지대한 영향을 받는다 

사실,미,추,선,악은 문화적인 산물일뿐이다 

도에 대한 생각을 안해 본 사람인지라 멍한 기분이 든다 


무위는 계속해서 말하지만 도덕경의 핵심단어중 하나로 무위는 일체의 작위적인 행동과 생각을 모두 잊고 자연에 맡기는 것을 의미한다 

무위는 자연과 동일어이며, 자연스러운 삶을 사는 것이 무위의 삶이다. 무위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우리는 태어난 이상 일을 하고 살아야하며 일 속에서 여러 타인들과 관계속에서 살아간다 관계를 떠나서는 인간으로써의 존재를 느낄 수가 없다. 이렇듯 우리는 우리의 삶을 통해 결국 인간관계를 소홀히 할 수 없음을 또 알게 된다 

총 81장으로 이뤄져 있고 세상속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위의 삶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삶이 아니라 하되 자유롭게 하고 하되 얽매이지 않게 하고 하되 다른사람과 분쟁이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 참 이렇게 살아가기 힘든 현재를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연의 마음결을 잘 잡을 수 있으면 좋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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