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생각이 내 생각이 되지 않으려면 - 내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필로소피 클래스
오타케 게이.스티브 코르베유 지음, 김윤경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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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란 주어진 프레임워크의 반대편을 꿰뚫어보는 신체적 행위

철학을 정의하는 일은 그 자체로 극히 철학적이며 상당히 스릴 있는 일이다 

말뜻을 살펴보자면 "철학"은 라틴어로 "필로소피아" 이는 philo 와 sopghia로 분리할 수 있는데 각각 번역하면 "간절히 원한다,사랑한다"와 "지혜,도리"라는 뜻이므로 철학을 사전적으로 정의하면 "지혜를 추구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철학은 기원전부터 갖가지 문제에 대한 답을 지식으로서 제공하면서 모든 분야의 기반이 되어왔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명언은 지성의 힘을 무서울 정도로 정확하게 표현한 말이다 

"아는 것이 힘이다"에는 심오한 문제가 내포되어 있는데 프레임워크의 반대편을 꿰뚫어보는 것에는 "지성"의 지배에서 해방되고자 하는 기대가 담겨있다


위의 그림<대사들>은 독일 화가 한스 홀바인이 1533년에 그린 작품이다 

이 그림이 유명한 이유는 클로드 모네나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그림과는 질이 다르기 때문이다. 모네와 르누아르의 그림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지만 <대사들>은 머리를 자극한다. 한마디로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이 그림에는 권위를 상위하는 물체가 곳곳에 그려져 있고 가장 먼저 당당한 신사들에게 주목할 것이며 두 신사가 권력자임을 나타내는 소품이 그림 전체에 배치

왼쪽아래에서 비스틈히 그림을 봐야하기 때문이다 정체는 해골

이 그림은 "보는 것"에 대한 두가지 사실을 암시 

우리가 "보고 싶은대로만 본다"는 사실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꼽을 수 있다 

철학에서 "perspective"에는 "원근법"외의 의미가 있다

철학적으로 올바르게 보는 방법은 움직이면서 보는 것이다. 시점을 바꿔가면서 보는 것은 곧 신체를 의식하면서 철학하는 일이다 

내 문제를 명료하게 바라보고 나다운 해결책을 발견하기 위한 생각연습

나다운 나를 발견하고자 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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