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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만난 경영지혜 - 야무진 강소기업으로 가는 길
최기의 지음 / 예미 / 2022년 9월
평점 :

퇴사 6개월 뒤 불거진 카드 3사 고객 정보 유출 사건은 저자의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카드 부정 사용 방지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외주 개발자가 테스트 용도로 넘겨 받은 카드사 고객 정보를 광고 대행업체가 팔아넘긴 사건이었다 그 당시 저자는 은행장 도전에 실패하고 정든 직장을 떠난 뒤였음에도 그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밖에 없엇다고 한다. 퇴사했는데도 그렇게 될 수 있는 구나를 알게 된다.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모든것이 물거품이 되고 결국 ''해임 권고"중징계중에서도 가장 높은 단계로 5년간 금융사 근처에는 얼씬도 못하게 하는 중벌이라고 한다. 퇴사이후 2~3년간의 좌절과 원망은 가혹한 악몽이나 다름없이 보냈을 것 같은 그 시간을 이해할 것 같다 그렇다면 이런 가혹한 시간을 어떻게 보내게 되었고 어떻게 다시 일어나게 되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고 여행이라는 것에 사실 꽃혔는데 여행을 좋아하고 떠나고 싶은 한사람으로써 더 관심을 가지고 읽게 된다. 치유의 시간이 필요해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배낭을 벗 삼아 세계 도처를 유랑하였나보다.
그동안 산티아고 순례길에만 관심을 가졌다면 파미르고원에 대해 알아가게 된다

조직에 소속된 개인은 경쟁을 통해 스트레스를 받고 화도 내지만 궁극적인 지향점은 발전이다. 어떤 조직이라도 경영자의 마음이 겸손해야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
세계경영으로 쌓아온 대우그룹의 유,무형 자산은 대마불사의 믿음과 함께 허공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시장.신용,운영 위험등 리스크를 경시한 무리한 성장추구는 경영자가 가장 경계해야 한다
여가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일과 삶의 조화를 이뤄나간다.충분한 여가는 삶의 깊이를 더하는 시간이 되어 일의 완성도를 높인다 지금은 직장 분위기가 많이 변했지만 과거 세대는 규정에 있는 휴가조차 상사의 눈치를 살펴야 했기에 여행이나 휴가 한번 편하게 다니질 못했다.그런데 이렇게 여행을 통해 이뤄지는 많은 경험,체험을 통해 일과 삶의 조화를 이뤄나갈 수 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