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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소리 내어 읽다 - 말하는 대로 원하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시간
이지현 지음 / 치읓 / 2022년 7월
평점 :
관계,감정,일상,,,서투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주는 기적의 소리를 들어보자
매일 새벽 5시, 나만의 길을 찾아 떠나는 이들에게 보내는 소다, 이지현의 목소리를 읽다
인간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고통에 무력할 때 가장 우울해진다고 한다 겉으로는 밝고 강한 척했지만 감정의 기본 베이스가 우울감으로 가득했던 이유와 늘 불안과 긴장 속에 살아온 내 삶이 비로소 온전히 이해하게 된다.
새벽마다 소리 내어 읽는 문장들이 내면의 나침반이 되어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않도록 도와준다. 말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있다. 아침에 들었던 음악을 나도 모르게 온종일 흥얼거리듯,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내뱉은 나의 말들이 하루의 분위기를 만든다.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용기를 주는 소중한 글들을 소리내어 읽고, 내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평온이 찾아온다.
아이의 얼굴도 보지 못하고 아이가 태어나면 입히려고 준비해 둔 배냇저고리를 입혀 화장해야했고 첫 임신과 출산은 잊을 수 없는 아픔을 안고 수면제로도 잠을 이룰 수 없는 시간들
두번째 임신으로 전환점이 찾아오는데 아무래도 첫 임신의 그 아픔의 트라우마 때문에 두번째 임신에서도 온갖 호들갑을 떨어보았지만 임신 8개월에 역아상태 정신건강을 우려한 의사선생님의 권유로 예정일보다 빨리 수술 날짜를 잡게 되어 출산을 하고
이 모습은 출산을 하게 되면 전부 느끼는 감정인데 한번의 그런 일이 있다보면 더더욱 불안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마음. 소리 내어 읽다 고 하여 그냥 에세이 정도로 생각했는데 공감이 되고 밤새우는 아이때문에 잡을 자질 못해 비몽사몽으로 일어난 일들이 왜 없었겠는가 오랜 시간 잠을 못 자서 정신이 없어 생긴 일이라고 변명할 수 있어도 완벽한 내 탓임을 부정할 수 없는 일들이 하나둘이 아님을 알고 있다
아이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체험하고 중요한 사실을 하나 깨닫는다
온전히 책임져야 할 존재에게는 탓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누군가를 탓하며 보냈던 지난날의 나는 스스로를 책임지지도 사랑하지도 않았음을 인정해야 했다
모두 내 탓이었다. 결국 그렇다 내 탓이다 사실 알면서도 또 아파하고 상처주고 상처받고 또 너 탓,남 탓이 되어버려 우울을 타고 주저앉게 되는게 현실인것 같다
과거의 탓은 잊어버리고 지금 이 순간부터 내 삶은 온전히 내 책임이며 내 탓이라는 것을 마음 속 깊이 새겨 넣자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