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페이지, 지적 교양을 위한 철학 수업 - 인간의 본질에 대한 통찰이 담긴 입문서
조이현 지음 / RISE(떠오름)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공간을 초월한 고전으로부터 되짚어보는 삶의 의미와 가치

우리가 생각하는 긍정적인 사고와는 사뭇 다른 니체는 진정 궁극적인 긍정은 바로 "부정의 긍정"으로 부정의 감정을 긍정의 의식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긍정적인 사고를 전파하는 이들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안 좋은 일이 내 삶을 스쳐도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니체에게 있어서 그것은 "진정한 긍정"이 아니고 지금 내가 처한 상황보다 더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며, 거기까지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스스로를 위안하는 자신이 겪은 고난을 삶의 경험치로 치환하여 체화하는 것이 아닌 그저 "순간의 진통제" 같은 긍정이라고 생각했다 즉 니체가 말하는 긍정이란 내가 겪는 삶의 모든 부정을 그 자체로 긍정하는 것이었다 

 "끝도 없이 반복되는 이것이 바로 삶이구나 그렇다면 다시 한번 !"

내가 겪은 불행, 앞으로도 겪을 불행으로부터 고개를 돌리지 않는 것

얼마든지 고통스러운 일이 있더라도 그 고통조차 내 삶에 받아들이는 것

100일동안 1 페이지 수업을 해보자 

시작과 끝, 깊은 우물로부터 생명수를 얻기까지 

현명한 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시작에 더 많은 공을 들인다. 끝을 빛나게 하고자 시작부터 갈고 닦는다. 이것은 역경을 이겨내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덕목이다 

희망은 내면의 결핍을 보충하는 유일한 약이다. 삶에 희망이 깃들면 실패한 어제의 나를 응원하고 꿈을 이루기까지 살아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인간은 고뇌할지라도 희망을 품어야하고 모든것을 잃어도 희망은 놓지 않아야 한다.

뼈를 마르는 절망 가운데 살이 돋아나는 희망을 고대해야 한다 

100일 동안 하루 1페이지 지적 교양을 위한 철학수업을 해보자 

깨달음이 많아도 돌이킴이 없으면 가치 없는 존재가 되고 고귀한 생각을 품고도 행하지 않으면 저속한 삶을 산다 

잘못 살아왔다고 후회하면서 여전히 잘못 살아가고 있지 않는지 이 책으로 한번  내 모습을 돌아볼 기회를 가져보도록 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