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구단 DNA

외인구단 DNA - 메쎄이상의 코로나19 극복기
조원표.이상택.김기배 지음 / 하다(HadA) / 2022년 7월

DATA에 목숨거는 오프라인 전시회사 

10여년 전 전시업계에 불쑥 들어 온 청개구리 

메쎄이상은 어떻게 국내 최고의 전시주최사가 될 수 있었을까?

2020년 2월 아마 세계 누구도 이때를 잊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 [코리아빌드]개막이 딱 10일 남은 2020년 2월 16일 오후 우리나라가 위험국가에 추가되면서 정부에서 실내외를 불문하고 모든 모임을 중단을 지시하였다

바로 그때 끔찍한 코로나 19의 공포가 덮쳐 맥없이 자빠지고 있었고 최고의 성과는 커녕 사상 최악의 낭패를 피할 수 없게 된 것이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생존의 문제였기에 반드시 이겨내자고 선포하게 되면서 피하는 것이 아니라 맞서기로 결정하고 [코리아빌드]를 열고야 만다고 결심한 것이다

정직한 사람은 손해보지 않는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하지만 난 정직하지 못해서 이렇게 되었을까 하는 마음도 들긴하지만 아무튼 두 배를 설득한 셈으로 코리아 빌드를 계속 준비하게 된다 

2020년 크리스마스 이브 단 한명의 정리해고와 무급휴직없이 한해를 마쳤다며 코로나 19라는 어둠속에서도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전달하고 이날 사장은 "취소는 우리에게 더 이상 옵션이 아니다"라는 문구를 카카오톡 프로필에 올렸고 그러자 많은 직원들도 하나 둘 연이어 프로필 문구를 똑같이 바꿔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취소라는 옵션은 없음을 전시회 연기느 ㄴ안중에도 없음을,,,직원들은 예상 밖의 결정에 놀라움과 감사를 표했다 

어떠한 위기에서도 실패를 경험하고 싶지 않았고 성공도 습관의 결과라고 믿기를 바라는 마음은 아마 모든 이들도 그럴 것 같다 

2021년에만해도 모두 다섯번의 전시회를 열었고 이 중에서  두 번은 킨텍스에서 개최

이런 과감한 확장을 결정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산업 트렌드 분석의 힘이라고 한다

감히 생각도 하지 못한것을 그저 주저 앉아만 있지 않은 것을 보게 된다 

코로나 19로 손발이 묶인 소비자가 여행의 대체재로 낚시나 등산보다 캠핑을 선택하고 있다는 의미를 빨리 파악하고 트렌드 변화에 주목을 했음을 알 수 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