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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가스통 르루 지음, 이원복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6월
평점 :

나도 사랑만 받는다면 얼마든지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어
41개국,183개도시,17개언어,1억 4,500만명 관람 역사상 최고 기록을 가진 뮤지컬의 원작 소설
<오페라의 유령>으로 널리 알려진 가스통 르루는 기자 출신답게 간결하고 명쾌하며 박진감 넘치는 기사체로 치밀하고 정교하게 작품을 구성하는 프랑스 최고 추리 소설가이자,극작가이며 시나리오 작가이다. 1902년 가스통은 탁월한 관점 능력과 여러 신문사의 기자로서 뛰어난 공로를 인정받아 받고 1910년에 출간된 <오페라의 유령>은 사스통의 대표작이며 이 소설은 나중에 뮤지컬,연극,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각색되어 재생산되면서 더 유명해졌다
오페라의 유령은 실제로 존재했다. 오페라의 유령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믿었던 것처럼 예술가들의 영감이나 극장 감독들의 미신에서 비롯된 이야기가 아니다. 오페라 유령은 살과 뼈를 지닌 살아있는 존재였다. 비록, 그가 진짜 유령, 완전히 귀신의 형체를 띠고 있었지만,,,
언젠가 국립음악 아카데미의 기록 보관소를 열람하기 시작하자마자 유령사건에 관한 이상한 소문이 한때 가장 신비롭고 환상적인 사건과 기막히게 일치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고 어쩌면 그 비극적인 사건이 유령 사건을 합리적으로 설명해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곧장 떠올랐고 그 사건은 일어난지 아직 30년도 채 지나지 않았다.아직도 오페라 극장의 무도회장에서 당시 참극을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기억하는 매우 신뢰할 수 있고 존경할 만한 노인들을 찾아내는 일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끊임 없이 부딪치며 조사하느라 머리가 혼란스러웠지만 진실은 천천히 뇌리 속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잡히지도 않는 헛된 환상을 추적하느라 기진맥진했기 때문에 오페라의 유령이 그림자 이상의 어떤 존재라는 확신이 들었고 그동안의 온갖 노력이 보상을 받은 셈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