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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의 스마트폰
박준영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7월
평점 :

신체의 일부이자 일상의 전부인 스마트폰 Z가 살아가는 모바일 라이프 속 "시장의 열쇠"가 있다.
Z를 이해하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야 할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다.
세대갈등은 어느 시대, 어느 곳에나 있었는데 디지털 네이티브인 Z세대는 전혀 다른 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다. 단순한 세대갈등 수준을 뛰어넘는 전 지구적 변화를 이들이 주도하기 때문이다.
Z를 이해하는 것은 끊임없이 출현하고 진화해나가는 새로운 세대들과 미래를 이해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좀 더 깊이 들여다보고 준비된 마음으로 받아들여야겠다.
2000년대생이 디지털 지구에 착륙, 함께 있지만 다른 세계를 살아가고 있다

2022년 기준 14세에서 28세에 해당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이 보급된 2010년 이후에 태어난 세대를 "알파세대"라고 한다
디지털 변화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Z세대에는 10대 청소년,20대 대학생, 20대 사회인이 모두 분포하고 있다. 이들은 각기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가지고 있고 마케팅에서는 소비에 주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생애주기를 의미
어려서부터 스마트폰으로 친구와 연락하고 온라인상에서 만나 함께 게임하고 팬덤활동을 해온 Z에게 여가는 일의 반대개념,그러니까 일하고 "남은시간"이 아니다. Z에게 여가는 하루 중 가장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시간, 개인의 사회적,문화적 욕구를 충족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Z는 서비스를 받을 때 서비스를 제공한 사람을 생각하며 그가 시간과 노력을 들여 만든 결과를 공정하지 못한 방법으로 가져가면 안된다는 신념이 있고 Z에게 소비는 매너이고 스푼 라디어 DJ에게 후원하는 팬은 내가 받은 감사한 시간에 대한 보상으로 후원금을 보낸다고 한다.카카오페이지에서는 인기 작가의 작품 댓글에 후원금 기능을 넣어달라는 요청이 달리기도 하고 디지털 콘텐츠에 대해서도 Z는 불법다운로드를 근절하고 정당하게 이용료를 내야한다는 마인드를 갖추고 있는데 교감하고,소장하고,감상하는 즐거움에 돈을 쓴다고 한다.
Z세대들를 키우고 있는 한 사람으로써 이 책이 아이를 키우고 바라보는 시각이 바뀔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자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