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끔 마음에도 청소가 필요해
이계영 지음 / SISO / 2022년 5월
평점 :

내가 진정 원하고 좋아하는 것, 내 마음이 기뻐할 일을 하며 살아가는것이다
에크하르트 톨레는 심한 우울증으로 삶에 대한 공허한 마음과 깊은 회의로 괴로웠던 어느날 더 이상 자신과 살 수 없음을 느끼고 몸부림침과 동시에 진짜의 나와 가짜의 나라는 존재가 있음을 깨달아 모든 생각을 정지시키는 진공과 같은 에너지 속에 빨려가는 경험을 했다고 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번은 이런 지경이 될 때가 있는것 같다 없으면 다행이지만 삶이란 것이 그런것 같다. 그냥 평탄하고 내가 원하는대로 가지 않는다는 것을 지금에서야 자연스럽게 말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저자는 이런 기분을 피해 호주로 이민을 가 좁은 한인 사회에서 여러 상처와 부정적 감정으로 자존감이 바닥이던 어느 날 밤 극심한 통증으로 숨이 멎고 유체이탈을 경험하며 삶의 마지막날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를 적어 놓은 책을 쓰고 책을 쓰기 위한 글은 아니었지만 그 영양분 하나 없이 거칠게 여기저기 파인 저자의 마음에 웅덩이를 메우고 영양분을 더하는 작업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저자를 보면서 그래도 저자는 나은 것 같다 피해 다른 지역도 아니고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갈 수 있었다는 것은 일반 사람들이 느끼는 괴로움과는 좀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성숙한 모습으로 상대의 삶을 존중하고 자신의 삶 또한 소중히 여길줄 알아야한다
성숙한 모습속에서 살아가기 위해 오늘도 감사하면서 좌우 하늘을 우러러 보게 된다

매일 닦아내지 않으면 먼지가 쌓이는 것처럼 나의 마음 또한 매일 닦아내어야 함을 알기에
나를 매일 같이 점검하고 먼지와 상처가 묶은 나의 마음을 하루 감사로 묵상으로 나자신을 매일 닦아내게 된다
원하는 삶을 살아갈 능력은 내 안에 있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도 나의 원하는 삶을 위해 내 안의 능력을 꺼집어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