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마인드 - 남자를 위한 마음 관리법
박정효.우보영 지음 / 토마토출판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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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성 마음챙김 전문가가 알려주는 진짜 행복한 삶을 설계하는 법

남자를 위한 마음 관리법

인생 후반전을 우상향으로 만드는 마음의 기술

남자가 중년이 되면 갑자기 눈물이 많아진다는 말이 있다 

나름 정신력으로 삶을 다잡고 2,30년을 끌고 왔지만, 해마다 나이가 들수록 몸 근육이 흐물거리듯 감정을 잡고 있던 뇌근육도 힘이 풀린다 

어쩌면 약해져가는 몸이 먼저 알아차리고 이제 타인들과 감정을 나누라는 돌봄의 신호를 보내느 것일수 있다고 한다 

어느새 둔감한 남자,냉정한 남자,그저 무뚝뚝한 중년 아저씨만이 남았다

감정뿐 아니라 생각의 뇌도 굳어져간다 

이제 새로운 것보다는 익숙한 것이 편하다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속에서도 오랜 시간 쌓아온 내 경험이나 신념의 프레임은 굳건하다 

세상을 보는 나만의 필터가 되어 빠르게 정보를 걸러내어 결론을 내려준다 

인간은 45세부터 기억력 감퇴와 학습능력이 저하되고 사고의 민첩성이 매년 4~5%씩 감소하는 것을 느끼기 시작한다고 한다 

어쩌면 중년이 꼰대로 보이는 이유는 마음의 힘이 떨어지고 뇌가 굳어지는 것을 감추기 위한 방어기제로 발휘되는 일종의 아집일지도 모르겠다 

 중년이 되어서도 마음관리를 하지 않으면 어떤문제가 생길까?

첫번째,,,자기인식이 어렵다

두번째,,,타인의 마음이 보이지 않는다

세번째,,,합리적인 의사결정이 힘들어진다

나만의 필터를 바탕으로 정보를 거르고 익숙한 패턴대로 늘 하던 방식으로 의사결정을 하다보면 경험은 확신이 되고 확신은 신념이 되어 또 다른 경험을 만든다 

그 경험을 다른사람에게도 강요하는 순간, 꼰대라고 불리는 옛날사람이 되어버리니 변화를 가져야 할것이다

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마음 관리 워크숍을 진행하다보면 다양한 유형을 만난다

5가지 유형

많지는 않지만 마음건강형을 만나면 느낌자체가 다르니 그들을 보고 있으면 "젠틀하다"는 말이 바로 떠오른다

이렇듯 5가지 유형을 통해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일은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니다 나를 찾아가는 수단이기도하다

요즘 자아를 탐색할 기회가 많지 않았고 나자신을 들여다본다는 개념조차 낯설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중년의 남성들이 지금 처한 현실에 한번 생각하고 자신을 탐색할 기회인듯하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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