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의 화해 (리커버) - 상처받은 내면의 ‘나’와 마주하는 용기
오은영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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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마음의 길을 잃고 주저앉는 당신에게 주는 오은영 박사의 따뜻한 위로와 명쾌한 조언 

"매일 잠들기 전, 나를 용서하세요. 상처의 시작은 "나"때문이 아니었어요"

2년여 연재하면서 정말 많은 아픈 사연들이 쏟아지면서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지 않더라도 마음의 병에 눌려 사는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 참으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어느 누구도 부모와의 관계에서 갈등이 없을 수 없다는 말에 공감한다 

완전 100%부모는 없다 왜 우리 모두 연약한 인간이기에,,,그렇다보니 갈등속에 살아가는것 같다 

하지만 그 갈등으로 계속 이어지면서까지 인생의 삶을 허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부모는 부모, 나는 나

부모도 아마 나와 똑같이 살아왔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다보니 부모의 책임도 아니고 나의 책임도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한사람이다 

생각의 차이일까

이럴수도 있겠구나를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난 또 다르게 생각하게 된다 

엄마의 모처럼 친구들과의 여행가는날 새벽에  내가 응급실에 가게 되었고 엄마여행을 방해하고 싶지 않았고 엄마는 안가려는 여행을 새벽에 보냈고 난 응급실에서 있다가 아침에 집에 혼자 왔다 

지금 이 글을 읽으면서 만약 그때 엄마를 친구들과 여행 보내지 않았다면,,,하는 생각이 든다 

엄마는 친구들과의 여행이 마지막이였다 

또 일상에서 바삐 움직이면서 살아가시고 계셨던 것이다 

그 친구분들이 한 분,한 분 떠나보내면서 지금은 만날 수도 없게 되었다 

이 구절을 읽으면서 만약 응급실에서 엄마를 잡았더라면 그때의 모습이 떠올랐다 

지금생각해도 그때 엄마 여행 잘 보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부모란 아이에게 어떤 사람일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나또한 이제 부모가 되었다 

하지만 나또한 완벽한 부모가 될 수도 없고 되지도 못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부모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게 된다 

 책 한 장, 한 장이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해결되지 않는 내면의 고통을 이 책으로 회복되기를 바랄뿐이다 

힘든 상황속에서도 지금까지 잘 견뎌서 지금 이자리에 서 있는 나에게 박수를 보낸다

누구보다 나를 사랑하고 나를 위한 삶이 되고져 이 책으로 화해를 도전해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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