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마음 언어 - Language of the Mind
이은경 지음 / 치읓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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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들어주세요

내 아이의 마음을 열 수 있는 6가지 언어의 열쇠 


"괜찮아,미안해,용서해,고마워,사랑해"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사랑의 대화법을 알아간다 

어렸을 때 받은 상처들 특히 가장 가까운 부모나 교사들로부터 받은 상처들이 시십년이 지난 후에도 아물지 않은 채로 남아 있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상처가 많고 너무 심각해서 어떻게 제대로 살 수나 있을까 하는 사람이 그 상처를 극복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상처를 이해하고 어루만지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을 볼 때면 놀라움과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다 

 저자가 아내의 오랜 상처 극복하기 위해 처절한 몸부림이 있었고 그 상처의 흉터들이 멋지게 치유되면서 "아무 어려움 없이 귀하게 자랐구나"라는 원인을 알게 된다

이 책의 6장에서 자세히 소개되고 있는것처럼 자신의 인생 경험을 통해 부모와 자녀,교사와 학생 사이에서 상처를 회복하고 올바른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핵심이 되는 소통방법들을 알아간다 

 나의 불편한 감정이 잘못된 말투와 섞인 채 튀어나가는 순간들이 얼마나 많을가

그때 멈추고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이성적인 말을 급히 찾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그 순간을 참지 못하여 불편한 감정들을 쏟아 붓는다 

상대에 대한 짜증이나 불편한 마음 안에는 상대에 대한 비난과 잘못된 평가가 담겨있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의 손을 놓으면 안됩니다 아이와 감정을 공감할 수 있을 때까지 열번이고,스무번이고 재도전을 해야합니다. 평균 두세달 넘게 노력하면 생각하지 않아도 저절로 자연스럽게 나오게 됩니다,그러니까 처음 감정코칭을 했는데 생각만큼 잘 안 되었다고 실망하지 말고 계속 시도해야합니다. 그러다보면 부모도 훌륭한 감정코치형 부모로 성장하고, 아이 역시 좋은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연습을 계속해야 하는 이유이다 

생각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나오는 날이 곧 오게 된다 


참 돌아보니 나는 아이를 질타하는 부모,화난 감정을 쏟아붓는 부모였던 것 같다

지금이라도 반성하면서 다시 나를 점검하고 받은 상처를 만져주려고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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