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슈퍼리치 책 읽는 샤미 11
임지형 지음, 최재욱 그림 / 이지북 / 202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공부도 중요하지만 나는 돈도 좋다 

슈퍼리치를 향한 짠내 나는 도전기

돈의 진짜 의미를 알아가는 슬기로운 경제생활

학생은 돈 생각말고 공부나 하라고? 어림도 없는 소리!


결국 돈이었다 

아마 이런 잔소리 안 들어본 사람 있을까 

또 나도 모르게 아이들에게 전수를 하고 있을 수도 있다 

공부를 잘해야 돈도 많이 벌어 그러니 공부 좀 하라는 말 

결론은 공부 잘하는 것과 돈 잘 버는 건 아무 관계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어린이는 알바도 시켜주지 않으면서 복권도 팔지 않는다니 잔뜩 기대했던 일이 한 순간에 사라지니 이번에야말로 낭떠러지에 서 있는 기분이 들었다 

여전히 자나 깨나 돈 벌 궁리를 했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방법이 없었다 

우연히 짐을 들어들인 할머니가 아이스크림 사 먹으라고 주신 천원 

공돈은 또 써 주는게 맛이라고 생각이 들때 문득 엄마에게 약속한 게 생각났지만 

일단 좋은 일은 입 안을 아이스크림으로 깔끔하게 해 주고 시작하기로 하고 공짜로 사 먹은 아이스크림은 두 배로 달콤하고 시원했지만 없어지는 건 순식간이었다


지금까지는 상대가 원하는 일에 쪽지를 보냈는데 이젠 오히려 내가 먼저 원하는 걸 올리자 

일단 올리고 활동 지역도 밝혀두고 여러 방도로 영역을 넓히려는 생각으로 게시글을 완료

짧은 시간 심부름 한번하고 삼천 원을 받다니 속으로 감탄이 절로 나왔지만 연락이 오는 곳이 있어 이렇게 일을 하다가 자신만의 생각으로 일을 할 수 있게 정리가 되는 것 같다 

그렇게 번 돈으로 동생에게 용돈도 주고 친구들에게도 그동안은 1인분으로 셋이 나눠 먹었다면 이젠 넉넉히 친구들에게 한턱을 내기도 한다 

돈을 번다는 말에 엄마는 학원을 안 다니려고 별의별 꾀를 다 낸다고 믿지 않고 저녁밥도 먹지 않고 그대로 곯아 떨어진 자신의 해쓱한 모습에 진짜 열심히 돈을 벌고 있다는 것에 웃음이 나온다 

돈은 때가 됐을때 그때 벌고 지금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알게 되면서 

앞으로 부자가 되기위해 자신의 할 일도 알아가게 되는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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