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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어제가 나의 오늘을 만들고 ㅣ 연시리즈 에세이 5
김보민 지음 / 행복우물 / 2021년 10월
평점 :

사랑을 닮은 사람이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연인 간의 사랑이든,가족간의 사랑이든,친구간의 사랑이든, 사랑을 닮은 사람이고 싶었다는 저자의 글에 너무 뜨겁지도,너무 차갑지도 않은 보랏빛, 그 바이올렛 향을 뿜어내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바치고 싶다고 한다

내일의 당신에게서는 보라색 향기가 풍겨오면 좋겠다
별거 없는 하루 일상에서 느껴지는 일상이 행복인듯 하다

프라지아 위에 내린 노란 마음
주변사람들에게 선물을 자주 하는 사람은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라고 한단다
내가 즐겁게 고른 선물을 기쁘게 받아줄 사람이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만
선뜻 선물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의 선물로 인해 행복해하는 상대방을 보면 개 기분도 좋아지기 마련이다
선물을 받은 사람의 미소보다 더 오래 기억에 남는건, 선물을 준비하며 설레던 그때의 나
아마 선물을 했던 기억을 돌이켜보면 그 설레임은 이루 표현을 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때의 마음 노란 프리지아위에서 오래도록 머무를 것이라는 그 기분 그 느낌
너무 좋다
일상을 그냥 흘러 보낼 수 있는 모습인데 사랑을 담고 하나하나 잘 잡아
사진과 함께 힐링을 잠시나마 해 본다
잔잔하게 찾아온 사랑의 앞에 선 떨림의 순간을 오롯이 간직할 수 있을까
만남부터 이별의 순간까지도 사랑에 대한 희망을 문장과 문장사이에서 만나게 해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