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사진, 갤러리
최다운 지음 / 행복우물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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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선스를 통해 가져온 거장들의 사진을 즐길 수 있는 기회 

깊이 있는 작품들과 영감에 관한 이야기들 

사진은 카메라가 촬영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뒤에 있는 사람이 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작가는 이 사실을 체화하고 있는 듯하다 

그는 자신이 만난 이미지들 뒤에 사람이 있음을, 사진가가 있음을 알았고 깊은 성찰의 과정을 통해 작품을 읽었다 그렇기에 글을 읽는 우리 또한 그의 생각, 그리고 그가 만난 이미지와 교감할 수 있다 

 

뉴욕, 이름만으로도 누구나 할 것 없이 마음이 들뜨게 하는 도시인것 같다 

무대의 열기로 가득한 브로드웨이? 오드리헵번의 티파티가 있는 5번가?

아니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내려다본 도시의 야경?

누군가에게 뉴욕을 사랑하는 이유를 묻는다면 아마 수십가지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데 사진작가에게는 뉴욕의 매력이 사진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누구나도 동경하는 이곳 

정말 한 번 가 보고 싶은 곳이지 않을까 하는데 사진으로 보니 더더욱 마음이 뛰는 것 같다

이제 사진으로나마 만나보러 한다


페이스 갤러리는 피터백길이 파트너 인페이스 캘러리의 아튼 클림셔,리처드 솔로몬과 함께 1983년에 설립한 사진 전문 갤러리이다

관장인 맥길은 영향력 있는 아트 딜러로 개관후 지금까지 이백여 회가 넘는 전시를 개최하고 다이앤 에버스와 알프레드 스티글리츠 같은 사진가의 작품을 높은 가격에 판매하면서 

예술로서 사진 매체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고 한다

2020년초 파트너인 페이스 갤러리의 사진 부서를 확대하면서 공식적으로 페이스 갤러리의 이름 아래 통합되었다 

이렇듯 작품과 함께 설명이 잘 나와 있어 

비록 뉴욕은 아니지만 <뉴욕,사진,갤러리>를 통해 더 넓은 다양한 갤러리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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