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에 물들다 - 세상 서쪽 끝으로의 여행
박영진 지음 / 일파소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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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가까이 유럽에서 살면서 저자가 가장 좋아하고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 "여행 가이드"라는 것을 깨닫고 서울로 돌아와 오랜 기간 준비하여 여행사를 창업했다고 한다 

저자의 저서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책 속으로 빠져들어본다 

 

먼저 포르투갈 어디쯤에 있는지  위치부터 확인해본다

코메르시우 광장을 보게 된다 

코메르시우 광장을 지나가는 25번 트램을 1900년대 초를 배경으로 한 얀 마텔의 소설에서는 

"빛나는 노란 색의 새로운 교통 수단"이라고 표현하는 부분이 재미있다고 하는데 

당시 주 교통 수단이었던 마차를 트램의 등장과 동시에 서서히 모습을 감췄다고 한다 

1908년 2월 1일 이곳 코메르시우 광장은 그야말로 충격과 혼돈의 도가니였다고 한다 

포르투갈 황제 카를로스 1세가 공화주의자들의 충격에 의해 암살

함께 타고 있던 루이스 왕세자 역시 총상으로 현장에서 숨을 거뒀고 차남이 아버지와 형을 대신하여 

마누엘 2세로 왕위에 올랐지만 2년 뒤 1910년 10월 5일 혁명으로 인해 포르투갈 공화국이 선포되면서 포르투갈의 마지막 왕으로 역사에 남게 된다는 포르투갈의 역사부터 먼저 접하면서 포르투갈을 여행해보려한다 


산타 주스타 엘리베이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리스본 시내 

1899년에 만들어진 45미터 높이의 엘리베이터 테라스 전망대에 오르면 리스본의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1,,,16세기 호시우 광장을 그린 그림 

호시우 광장은 로마 시대 때 대전차 경기장이었다고 한다 

4,,,청동분수 19세기 말에 프랑스에서 수입했다 



포르투갈 역대 왕으로 살펴보는 포르투갈 역사를 본다 

아폰수 1세로 1139년 포르투갈 레온 왕국으로부터 독립해 수도를 기마랑이스에서 코임브라로 옮기고 

이슬람으로부터 리스본 탈환 

1147년 7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벌어졌던 리스본 공방전에서 당시 무어인의 지배하에 있었던 리스본을 함락하는 과정을 묘사한 그림 이 전투는 헤콩키스타 (무슬림을 상대로 한 국토 회복 전쟁)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전투 중의 하나였다고 한다 

1910년이후 공화국시절부터 2017년 GDP 성장률 2.7%로 21세기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1995년 총 길이 12,3km로 유럽에서 제일 긴 다리인 바스코 다 가마 다리를 건설했다 

그동안 포르투갈보다 스페인에 관심을 가지고 보았다면 이젠 포르투갈에도 관심을 가지고  한번 여행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책을 통해 든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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