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 클래식 - 은밀하고 유쾌한 음악 속 이야기
문하연 지음 / 알파미디어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평범한 주부이자 두아이의 엄마로써 음악을 전공도 하지 않은 저자는 

미술과 문학과 음악 모두 분야가 다른 것 같지만 예술이라는 한 카테고리 안에 있다는 것을 알고 글을 쓰는 몇 년 동안 예술이라는 카테고리안에서 산 셈이다 

음악을 좋아했고, 좋아하는 것을 글로 썼고, 때마침 주요 일간지의 요청을 받아 연재한 것이 모여 이렇게 책이 되었다 

음악을 좋아해서 시작한 글이지만 너무 알려진 이야기나 뻔한 이야기보다 좀 더 고급 정보와 세부 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많은 책을 읽었다고 한다 

왠지 기대가 되는 책이다 


 

처음 르네상스나 바로크시대에서 대가들부터 만날 줄 알았는데 바로 낭만파의 대가 슈만의 부인 클라라 비크 슈만을 먼저 만나 클래식속을 빠져들어본다 

클라라 비크 슈만의 속을 이렇게 자세히 알아보질 못했었다 

이 책을 통해 그 속을 직접 알게 된다 

아버지의 야망으로 클라라는 바이마르의 사저에서 연주회를 열고 그 사저가 바로 괴테의 집이었다 

12세 였던 클라라의 연주에 깊이 감동한 괴테는 클라라의 연주가 남자 아이 6명이 치는 것만큼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감탄하며,자신의 초상화가 담긴 메달에 "뛰어난 재능을 물려받은 예술가 클라라 비크에게"라는 문구를 써서 건네게 된다 


클라라 슈만이 나온 지폐 유로화로 통일 되기전 독일 100마르크 화폐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