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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vs 카카오 - 대한민국 양대 빅테크 기업의 성장 동력과 미래 전략
홍성용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5월
평점 :
대한민국 인터넷 산업의 20년 역사는 카카오와 네이버로 정리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 기업은 쇼핑,금융,콘텐츠,인공지능 등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하는 생활 서비스 전반으로 진화하고 있다
대한민국 기업을 넘어 구글과 페이스북,아마존, 알리바바 등 전 세계 IT 빅테크 기업과도 경쟁하고 있다
이 책에는 네이버와 카카오 양대 빅테크 기업의 성장 DNA와 미래 전략 그리고 글로벌을 향한 비전이
충실한 취재를 통해 담겨있다
무엇보다 경쟁하고 협력하면서 함께 한국의 IT 산업 생태계를 만든 수많은 스타트업의 이야기도 이들의 성장 스토리에서 발견할 수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과거와 현재,미래까지 조망하면서 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기준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이 책을 처음 기획한 의도라고 한다
미국의 빅테크 기업인 구글과 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까지 이른바 "FAANG" 기업에 대한 분석은 많다
하지만 국내 양대 빅테크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를 다룬 책이 없다는 것도 집필의 주요 이유라고 한다
웹툰,웹소설을 잡아야 천하를 얻는다
웹툰은 한국이 전 세계 콘텐츠 시장에서 처음으로 개척한 장르다
웹툰의 형식을 만든 당사자는 "다음웹툰"이었지만 현재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웹툰 영향력은 네이버웹툰이 막강하다
카카오M 계열사로 소속사를 가지고 있는 배우들이 있다고 한다
톱스타들이 모두 카카오 계열사로 들어와 있는 것이다
CJENM은 영화 <기생충>,드라마 <도깨비>로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콘텐츠 기획력을
검증받았다
스튜디오드래곤도 <도깨비>,<비밀의 숲>,<사이코지만 괜찮아>,<사랑의 불시착>등을
제작하며 한국대표 제작사로 꼽힌다
한동안 잘 알려진 요즘 한번씩 그 음악을 흥얼거리고 있는데 대표적인 웹툰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깊게는 생각안했었는데 <이태원 클라쓰>가 넷플릭스 플랫폼에서도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었고 전 세계 190개국에서 드라마를 시청했다고 한다
네이버 주요사업구조도
네이버는 CIC의 규모가 더 확장되면 자회사로 CIC를 분사하면서 사업을 확대해나간다
2021년 기준 네이버의 자회사 개수는 모두 6개다
네이버 웹툰,네이버파이낸셜,스노우,웍스모바일,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랩스가 있다
카카오 주요 사업구조도
카카오 서비스의 처음이자 끝, 카카오톡은 하루에 주고 받는 메시지만 110억 건,
이용자의 일평균 사용 시간은 41분에 달하는 국내 최대 메신저다
항상 로그인이 돼 있다는 점은 여타 앱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장점이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3.0 시대는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 여민수,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의
리더십으로 정리된다
네이버는 최저가 목록보기 서비스로 쇼핑 1위
카카오는 카톡 선물하기로 쇼핑 틈새 공략을 하고 있다
네이버 금융 플랫폼으로 연결
카카오로 26주 적금 이야기는 들었지만 사실 두 회사의 이런 모습에
아직 이부분에는 약한지라 선뜻 연결하기가 어렵다 계속 눈 여겨 보고 공부하면서
도움받고 싶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서비스를 전 세계가 이용할 날이 머지 않았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꿈꾸는 세상이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