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바꾼 21인의 위험한 뇌 세계사를 바꾼 시리즈
고나가야 마사아키 지음, 서수지 옮김, 박경수 외 감수 / 사람과나무사이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웅과 리더의 "병든 뇌"가 세계사의 물줄기를 바꾸었다 

측두엽뇌전증,뇌하수체종양,편두통,고혈압뇌출혈,파킨슨병,,,

21명 영웅과 리더의 "병든 뇌"가 드라마틱하게 바꾼 아슬아슬하고 위험천만한 세계사 

이 책의 성격을 한마디로 규정하라면 "인간 뇌에 일어난 오작동이 일으킨 나비효과. 뇌질환이 바꾼 세계사의 장대한 판도를 날카롭게 파헤친 뛰어난 저작!" 질병과 역사의 관계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일독을 권한다고 감수하고 있다 

 


 

오늘날 미국이 세계 최강대국이 된 배경에 한 전쟁 영웅을 괴롭힌 질병 "편두통"이 있었다 

그 주인공은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끈 북군 총사령관 율리시스 심프슨 그랜트 장군이다

그러나 뜻밖에도 그랜트 장군은 "전쟁은 끝났소,반란군이 다시 우리 국민으로 돌아왔소"라고 말하며 남군 장병을 고향으로 돌아가게 해주고 식량까지도 제공해주었다 

그런 그가 오랫동안 편두통의 영향으로 마지막 격전중에도 그는 극심한 두통에 시달렸으나 리 장군의 사자가 도착했을 때 기적적으로 두통이 사라져 예기치 않은 상호아이 그의 심경에 변화를 일으켰고

이튿날 회담장에서 리장군을 만나 뜻박의 관대한 처분을 내린 것이다 

한 전쟁 영웅을 괴롭힌 뇌질환이 세계사의 물줄기를 바꾸는 순간이었다 

 

 

사실 루스벨트 대통령에 대해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아서인지 먼저 이렇게 읽게 된다 

미국 역사상 유일한 4선 대통령 플랭클린 루스벨트를 최악의 대통령으로 만든 질병 - 고혈압뇌출혈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오늘날처럼 "혈압약"이 있었다면 세계 역사가 어떻게 달라졌을까?

우리나라는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루스벨트를 그렇게 만든 사람이 바로 그의 아버지임을 알기에 그 아버지의 교육을 보면서 

그런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한 사람인지라 많은 도전이 되고 알고 싶은 대통령이다 

"운명의 신이 총통의 적을 쳐부수었습니다"

프랭클린루스벨트대통령의 부고 소식이 전해진 독일에서는 베를린 공방전이 한창 전개되고 있었다

1945년4월의 상황이다

 

만약 루스벨트 대통령 재임 중 제 4기 부통령이 트루먼이 아니라 헨리 월리스였다면,

이후 세계사는?



 

잠들면 숨이 멎는 "운디네의 저주" - 수면무호흡 증후군

운디네는 유럽의 옛민화에 나오는 물의 정령으로 영어식 발음은 언딘이다

오드리 헵빈이 연기한 물의 요정,운디네

께어있을때는 호흡하지만 잠들면 호흡이 멈춘다?

수면무호흡증후군이 이렇게 무서운지 또한 알게 된다

세계사를 바꾼 위험한 21인의 뇌를 읽으면서 그때는 몰랐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은 이 질병들을 다 알고 있고 무서워하고 있고 나는 안 걸리길 바라고 있는 병이다

21명의 영웅과 리더의 "병든 뇌"가 드라마틱하게 세계사를 흥미진지하게 읽게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