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을 알아간다는 것
이 책은 장자의 내려놓음 철학을 통해 심플 라이프를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삶에 영감을 준다
장자의 핵심 철학은 비움
스펙쌓기에 몰두하고 있는 젊은이에게는 조금 낯설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장자의 철학은 현대의 젊은이들을 구제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쓸데없는 것들로 내면을 채우는 것이 아닌 자신의 본연의 마음과 만나는 비움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비우라는 장자의 가르침은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닌 자신의 개성과 특징에 맞는 자신만의 것을 발견해 가꾸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배움을 강조하는 공자가 당신을 압박한다면 비윰을 중시하는
장자는 당신에게 휴식을 줄 것이다
이 책에서 장자의 비움을 공부하고 비움을 통찰하고 비움의 창작으로
비움으로 비워보고자 한다
꼭 대단한 뜻을 가지고 살아야 성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기심을 버리고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바로 성인이다
성인들은 자신의 욕신을 채우지 않고 남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당신은 짧은 인생에서 무엇을 남기고 싶은가?
장자를 읽고 나서 이름을 영원히 남기는 것을 선택하자
신용카드를 생각해보자
카드로 계산하면 나중에 그 금액을 지불하게 된다
하지만 현금으로 계산하면 즉시 지불하게 된다
둘 다 모두 똑같은 금액을 지불하는 것이지만 사람들은 카드로 사는 것을 더 이득처럼 느낀다
나중에 날아올 청구서를 생각하지 못하고 이것이 바로 인간의 조삼모사이다
책 속의 장자의 100가지를 읽으며 성공과 실패, 부와 가난, 선과 악등에 대해서 이 시대에 어떤 것이 옳은것인가를 생각해보고 장자가 살던 시대에도 했던 고민이 지금 이 시대에 와서도 계속 되고 있는 것이다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것은 언뜻 패배자처럼 보이지만 과학 문명이 인류 전체를 파괴할 수 있는 현대에 비추자면 인류를 생존시키고 발전시키는 지혜로도 볼 수 있는 것이다
장자를 통해 비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