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와 소음 - 불확실성 시대, 미래를 포착하는 예측의 비밀, 개정판
네이트 실버 지음, 이경식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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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시대, 미래를 포착하는 "예측의 비밀"

지난 10년간 가장 중요한 책 중 하나

당신이 만날 미래는 “예측의 질”에 달려 있다
움직이는 과녁을 맞히는 예측의 과학과 기술
왜 어떤 예측은 빗나가는데 그의 예측은 적중하는가

2012년 미국 대선에서는 그가 블로그에 글을 올릴때 마다 공화당과 민주당이 비중있는 논평을

내놓기에 바빴다 

오바마와롬니가 박빙으로 경쟁하는 와중에 첫 후보 간 토론회가 열렸고 뒤이여론조사기관 대부분이

롬니의 승리를 예측했다

그러나 실버는 오바마의 승리를 점쳤고 결과는 이번에도 50개 주의 결과를 모두 맞힌 그의 승리로

끝났다

그해 대선 직전에 자신의 통계학과 예측 철학을 담아 출간한 <신호와소음>역시 <뉴욕타임스>

15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아마존 논픽션 부분 "올해의 책"에 선정되는 등

슈퍼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확률적으로 생각하라","속도를 늦추고 의심하라"

이 책은 정보,기술,과학의 진보에 관한 책이다

경쟁,시장,그리고 사상의 진화에 관한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우리를 컴퓨터보다 똑똑하게 만들어주는 방법과 인간이 저지르는 실수에 관한

책이다

우리가 이 세상에 한 걸음씩 다가가는 방법과 그 과정에서 가끔은 뒷걸음질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관한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이 모든 것이 교차하는 지점에 놓여 있는 "예측"을 다루는 책이다

 

예측은 신성로마제국의 세속이 아니라 새로이 등장한 프로테스탄트의 세속을 반영했다

예측한다는 것은 전형적을 불확실성이라는 조건에서 계획을 세우는 일을 의미했다

예측은 신중함, 지혜,부지런함을 전제로 하는데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통찰"이라는

단어와 뜻이 비슷했다

산업혁명은 주로 프로테스탄트 국가와 자유언론이 확립된 국가에서 시작 되었는데

산업혁명 이전까지 경제성장은 연간 0.1퍼센트 규모였다

경제성장은 인구증가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일어났다

이 성장 속도는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인쇄술이 촉발한 정보의 폭잘적 증가는 우리에게 엄청난 이익을 가져다준것으로 판명났다

그 이익이 실현되는데 무려 330년이 걸리고 유럽 전역의전장에서 수백만 명이 목숨을

잃었지만 말이다

 

이 책은 자연과학,사회과학,스포츠,게임등에서 뽑은 사례로 채워져 있다

사례들은 직접적이고 구체적인데 그래야 예측의 성공과 실패를 좀 더 쉽게 구분할 수 있기

때문이다

1부,,,최근 금융위기를 둘러싼 예측의 실패,야구분야의 예측성공,접근방법론에 따라 예측의 성공과 실패가 갈리는 정치분야를 다룬다

2부,,,몇 가지 역동적 체계를 하나씩 들여다본다

날씨변화를 초래하는 대기의 움직임, 지진을 유발하는 지질구조판의 움직임,미국 경제동향을 결정하는 경제주체 사이의 복잡한 상호작용,전염병의 확산을 각각의 장에서 살펴본다

3부,,,해결책에 주목한다

우선 베이즈 정리를 적용해서 경제학자나 과학자보다도 더 예측을 잘하는 스포츠 도박사를 소개한다

4부,,,지구온난화,테러,금융시장의 거품문제를 다룬다

세상은 인쇄술의 등장이후로 크게 발전했다

이제 정보는 예전처럼 희귀한 자원이 아니다

처리할 수 있는 정보량은 한정되어 있는데 우리는 이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

신호는 진리다 소음은 우리가 진리에 다가서지 못하게끔 우리의정신을 산만하게 한다

이 책은 이것들에 관한 이야기다

 

정보화 시대에 우리가 직면하고 또 우리 도처에 스며 있는 위험 가운데 하나는

지식의 양이 아무리 넘쳐나더라도 우리가 실제로 아는 것가 우리가 안다고 생각하는 것 사이의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겉으로는 무척 정확하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은 예측들도 마찬가지다

정확하지 않지만 정밀하다는 점만 가지고서 자기가 명사수라고 주장하는 셈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지 못한 것까지 생각하게 된다

정치,경제,스포츠,포커,지진등의 다양한 분야를 한번정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본다

그냥 어떤 신호에 흘러보낼 것이 아니라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모르고 있는 것의 차이가 클 것이다

신호인지 소음인지를 알려면 깨여있어야하는데 어떻게 깨여있을까 생각하니

이 책을 통해 다시 눈을 뜨면서 생각할 기회를 가져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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