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도 아니고, 너 거기 가서 뭐하게?
장헌재 지음 / 메이킹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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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도 아니고, 너 거기 가서 뭐하게?

여행을 다니며 제일 많이 들었던 말들

여행은 아니지만 책을 많이 읽는다고 "책읽으면 밥이 나오나 돈이 나오나?"하는 말이

갑자기생각난다

저자는 공부에도 실패.대학진학도 실패 군대라는 큰 벽을 앞두고 친구들과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청춘이라는 핑계로 술만 마셔대다가 침대에 누워 SNS를 보던 도중

세계 곳곳을돌아다닌 여행자들의 게시물을 우연히 보고 세계 곳곳을 돌아다닌

어느 한 여행자의 게시물을 보게 된다

마음속에 작은 한편으로 부러움이 있어고 나랑은 다른 처지라고 애초에 결이 다르다고

따라할 용기도 의지도 없었던 저자

나는 어떤 마음일까? 하는 저자의 글을 보고 생각하게 된다

남들과 달라지고 싶고 특별하고 싶고 멋있어 보이고 싶은 마음은 모두가 같은것 같다

하지만 현실을 둘러보면 상처와 아픔뿐임을 보게 된다

하지만 저자는 그 속에 숨어 있지 않고 박차고 일어나 비록 유럽은 아니지만 ,,,떠났다는게

중요하다

그저 세계 곳곳을 누비며 조그마한 스마트폰 안에 자신의 웃는 모습을 담는게 전부

100만원으로 나를 가장 멋있게 해 줄 수 있는 나라를 찾기 시작했다

그게 시작이었다고 한다

 

집에서는 혼자 세탁기도 못돌리는 저자가 혼자서 검색하고 식당 찾고,명소 찾고 투어예약도 하고

혼자서 다 햇다

아니 누구도 해 줄 수 없는 현실

 

행복하기 위해 여행을 하고

그 행복안에는 편안하고 산뜻한 풍경,편안한 휴식이 포함이 되어 있다

결국 여행을 떠나 돌아오는 순간까지의 결정권은 오로지 "나"자신에게 있는 것인데

누가 어디서 무엇을 먹고 어디서 자고 무엇을 사든 온전히 "나"자신의 권리고 책임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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