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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은 높게, 자신감은 크게, 배려심은 깊게
이자벨 필리오자 지음, 김은혜 옮김 / 푸른육아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태어나서 취학전까지 그림으로 읽는 우리아이 행동의 비밀
육아에는 정답이란 없다
아이들의 어떤 행동들도 부모인 우리를 향한 일종의 도전 정도로 받아들여야 한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아니 생각이 들지도 않을 것 같다
아이들의 행동은 아무리 극단적이더라도 성장 과정에서 자신들이 느끼는 필요성에 따라 극단적이더라도 성장 과정에서
자신들이 느끼는 필요성에 따라 나타나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이 왜 그와 같은 행동을 하는지 그 원인을 파악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말에 공감이 간다
저자는 프랑스의 대표 심리치료사이자 임상심리학자이다
저자는 아동 심리에 관한 책을 꾸준히 출간하고 있다
육아문제는 어디서도 정답을 구하기 어렵다
부모들은 눈에 거슬리는 행동을 아이들에게 하도록 만든 원인 제공자가 바로 자신이라는 사실을 깨닫고는 깜짝 놀랄지도
모른다
비록 무의식적으로 한 행동이었을지라도 말이다
아이와 부모인 자신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제대로 깨닫는 순간,문제를 해결할 길이 보인다
부모는 아이가 보이는 반항적인 행동에 책임이 있고 아이는 억압이나 명령에 저항하는 모든 사람들처럼 반응할 뿐이며
어른인 부모와 똑같은 감정을 느낀다
이 책은 아이의 감정보다 부모의 심기를 건드리는 아이의 행동에 집중하고자 했다
아이는 왜 투정을 부리고 떼를 쓸까?
생떼를 쓰는 우리 아이를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부모라면 누구나 궁금할 만한 질문을 1장에서 다뤄진다
2장에서부터 5장까지는 생후 12개월에서 36개월까지 자기중심적으로 "나"를 앞세우는 아이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게 된다
6장에서는 만 세살 된 아이의 관계 맺기와 아이가 고집을 부리거나 문제행동을 일으킬 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살펴볼 것이며
7장에서는 만 세 살반부터 만 네 살 사이의 아이가 마주하게 되는 낯선 두려움과 관련해 알아보고
8장에서는 만 네살된 아이의 자기 발견과 거짓말하기 등에 관해 살펴보며
9장에서는 만 네 살반부터 취학전까지 아이가 눈뜨는 자의식과 그에 따른 부모의 대응법을 소개하고 있다
10장에서는 문제 행동을 일으킨 아이를 제어하는 대신에 보다 자유롭게 사고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아이의 행동에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고
11장에서는 아이들의 싸움을 두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바라는 부모의 요구에 호응하고자 한다
12장에서는 아이의 문제 행동을 해결하는 일곱단계를 소개하는 한편 이런 문제들이 정말로 문제인지,과연 문제라면 왜 그런지에 관해 알아볼 것이다

아이는 화초보다도 훨씬 섬세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런 모습이 왜 낯설지 않을까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