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쿨링 하루 5시간이면 충분하다 - 열 살부터 열여섯까지, 홈스쿨링 완벽 가이드와 커리큘럼
김재민 지음 / 파람북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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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5시간이면 충분하다

열살부터 열여섯까지 홈스쿨링 완벽가이드와 커리큘럼

 

홈스쿨링을 하는 아이는 홈스쿨링을 통해 3가지를 얻는다


홈스쿨링을 통해 아이들이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아이"로 자라길 소망한다는 저자는 네 아이를 키우면서  늘 아이 교육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다

어떻게 하면 아이를 잘 교육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유학도 이민도 그리고 대안학교 설립도 준비해보았다고 한다

하지만 현실과 맞지 않았기에 오랜 고민 끝에 홈스쿨링을 시작했다고 한다

아마 저자뿐 아니라 모든 부모들은 이런 생각을 다 한번씩은 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실천하지 못하고 오로지 공교육에만 아이를 밀어넣고 있는지도,,,

 

왜 아이는 끊임없이 사교육을 받아야 할까?

이유는 분명하다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낭비되고 있기 때문이다

 

학교가 무너지고 있다

부모와 교사는 학교가 가장 안전하다며 가만히 있으라 한다

그 사이 아이는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 신음한다

신음하다 결국 죽는다

슬퍼할 겨를도 없이 부모와 교사는 싸우기 시작한다

책임 공방이다

하지만 아이는 이미 없다

결국 죽은 사람도 죽고 산 사람도 죽는다

공교육이 무너지고 있다

공교육이 무너지는 이유가 아이의 책임일까? 교사의 책임일까?가정의 책임일까?

학교의 책임일까? 간단하게 생각하면 답은 이미 정해져 있다

세상 대부분의 일이 그렇듯 모두의 책임이다


그럼 이런 질무은 어떨까? 아이를 책임져야 할 곳은 가정일까? 학교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위의 질문보다 더 많은 이견이 있을 수 있다

아이가 평생 동안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까? 학교에서 보내느 시간이 많을까?

답은 쉽다

당연히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즉 아이를 책임져야 할 곳은 가정이다

공교육이 무너지든 무너지지 않든 아이에 대한 책임은 가정이 져야 한다


학교는 아이가 가정교육을 엉망으로 받아 문제라 변론하고

가정은 학교가 올바로 가르치지 못해 아이가 변했다고 나쁜 친구를 사귀어서 이렇게 되었다고 항변한다

사교육은 그저 내 아이를 부족한 아이로 만들어버리면 책임이 끝난다

나중에 사교육에 책임을 물으면 변명할 것이다

부모가 시킨것이지 우리가 떠민 게 아니라고 책임은 사교육이 아닌 부모가 지는 거시다

결국 아이는 사교육이 아닌 부모와 함께 살게 된다


홈스쿨링은 학교에 가지 않고 학교에서 배울 공부를 집에서 하는 것이다

간혹 어떤 이는 홈스쿨링을 방과후 사교육없이 집에서 공부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니다

핵심은 학교를 가지 않는데 있다

학교에서 낭비되고 있는 아이의 시간을 지키기 위해서다


홈스쿨링의 커리큘럼이 잘 나와 있고 홈스쿨링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에게 정말 유용한 정보들이 한 가득 들어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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