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나를 응원합니다

50대, 나를 응원합니다
곽해용 지음 / 지식공감 / 2020년 5월

40여년을 쉬지 않고 달려왔고 인생 3막을 맞이하는 작가의 일상에 대한 따뜻하고 소박한 추억들

돌아보니 언제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돌아보니 어디서나 해야할 일이 있었습니다

돌아보니 보람보다는 반성이 앞섭니다

돌아보니 모두 그리움입니다

단순한 생활의 출발은 정리정돈이다

인생의 휴지통부터 비워야겠다

페르소나 인생,끊임없는 자아성찰이 필요하다

어린아이처럼 가벼운 단순함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

인생 3막에서는 도서관에 파묻혀 그동안 제대로 읽지 못했던 책들도 실컷 읽고 싶고 외국어도 자유자재로 하고 싶고 못 가 본 여행도 다녀보고 싶다

떠난 뒷자리가 아름다워야 한다

인생 3막을 준비하면서 오직 앞만 보고 달려온 지난 시간들을 그리워하면서 또 다가올 다른 시간들에 대해서는 두 번 다시 똑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려 한다

아마 모두가 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인생의 황금기 같은 50대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감내해야 하는 어깨가 무거운 위치이며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끊임없는 자아성찰과 일상에 대한 관찰과 사색을 통해 아직도 계속 성장해 나가고 싶다

저자와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는 동시대의 젊은이들을 포함한 많은 이들에게도 간접 경험과

이 시대가 주는 희망, 용기를 보여 줄 것이다

마음은 언제나 청춘이고 열정적인 삶을 누리고 싶은 지금

나를 위해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