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병 해우소 - 중2병의 진짜 원인과 치료법
유선종 지음 / 이너브리지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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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눈 밑의 자식은 보이지 않고 바라는 자식의 미래만을 보고 있는 부모에게

보내는 처방전!!!

[중 2병 해우소] 제목을 보는 순간 꼭 읽어야겠다는 의지가 생겼다

중2병 진짜 원인과 치료법을 정확히 알아보려고 읽게 된다

 

 

2019년 "나는 우리 애들이 삼성간다 할까 두렵다"가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이

된 저자분이다

난 삼성간다고 생각을 안해 그때 제목의 책이 있어도 그때는 별로 궁금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지금 [중 2병 해우소는] 울막둥이가 해당되는 해인지라 큰아이들때는 너무

모르고 무방비 상태로 엄마가 이기려고 했다면 이젠 막둥이와는 소통을 하면서

정확한 원인과 치료법을 배워 서로 상처주지 않고 행복한 중2를 보내려 한다

중2병은 초등5학년부터 서서히 시작한다고 한다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

우리나라 아이들이라는 다이아몬드 원석이 녹슬어 가는게 너무나 안타까워서이다

교육의 목적을 "어떻게 하면 지식을 넣을까? 에서 "어떻게 하면 개개인의 생각을 이끌어 낼까?"

로 전환해야 한다

아직도 전체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 대부분이고 그 전체에 개인이 맞추거나 그 전체의 사회나

조직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었기 때문이다

바로 이 맞추어진 틀 안에서의 과잉 경쟁 속에서 우열,차별,계급,갈등이 생긴다는 것과

중2병의 실질적인 원인도 이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

잠자고 있는 능력을 계발하고 다양한 형태의 갈등이나 문제 (예를 들면 중2병, 우울증,

학내폭력,집단따돌림,등교거부,자퇴,자해 등등)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개인이 타고난 역량의

발견과 계발로 패러다임의 변화가 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 책을 다루는 이야기는

첫째,,,중2 병의 진짜 원인과 평생가는 후유증,해결대책에 대해 새로운 관점에서 조명해 보기로 한다

둘째,,,부모들이 교육이라는 이름하에 벌이고 있는 아이들의 입장에서 보면 학대에 가까운

모습들을 조명해보기로 한다

셋째,,,학교와는 달리 졸업 후 세상에 나오게 되면 만나게 되는 실제상황,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여러 분야에 대한 이야기에 조명을 비추고자 한다

넷째,,,전체에 개인이 맞추는 것이 아닌 개인의 능력과 발견과 계발을 위한 교육을 실제로

행하고 있는  현장과 학교의 모습을 조명

 

사실 이 책을 읽기전에도 현재 교육과 학교 모습을 알면서도 박차지 못하는 나의 현실에

화가난다

학교와 교도소의 모양이 비슷하다고 하지 않는가

"향후 다가올 미래의 인재가 과연 어떤 사람인가?"  질문에 정확하게 말을 하지 못한다

현재 엄청난 과목을 공부하고 힘들어 하는 아이를 보면서 무엇을 말해주어야하는지조차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아직까지 학생들은 여러과목을 접해야하는 현실이 참 답답하다

우리 아이들의 화난 표정들의 원인 제공자는 사실 어른들임을 인정해야 한다

먹는것과 배설하는 것의 조화가 중2병을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

배설의 역할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는다면 얼마나 힘든상황이 벌어진다는 것을

인식해야 지금부터 중2병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리 아이들의 두뇌를 사용하는 교육과 정식적인 활동 학교나 학원에서 우리

아이들은 주입식 교육으로 인한 지식의 주입만 있을 뿐이다

그 지식에 대한 사유,즉 질문을 통한 사유를 하는 순환,소화의 과정인 Cycle은

거의 전무하다

그 순환, 소화의 과정이 없으니 자기 생각을 정리해서 표현,발언하는 정상적인  Out 과정도 당연히 있을리가 없다

중2아이들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배설을 잘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우리나라 노벨상 수장자가 나오지 않는 이유,,,

궁금한 게 없는데 In만 있고 생각하는 Cycle 기능이 없으니 당연히 결과물인

Out이 있을 수 없는 현실에서 가치 있는 질문을하고  그 질문의 답을 찾는

과정에서 만나는 위대한 산물인 노벨상의 수상자를 어떻게 배출할 수

있겠는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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