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인을 위한 삼국유사
일연 지음, 김봉주 엮음 / 인간사랑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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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삼국유사]를 최대한 쉽게 읽고 다양한 생각을 해보자는 취지로 쓰여졌다고 한다

따라서 가능한 한 쉬운 말로 번역하였으며 해설도 쉽게 그리고 다양한 사유가 가능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댜고 한다

인간의 정의도 모든 개념과 가치관,인간과 세계에 대한 인식의 틀도 바뀌는 세상이 올 수 밖에 없는

4차 산업혁명시대

앞에서 직업의 변화나 경제 활동 변화에 머물리 없다 중요한 것은 직업과 생산 활동의 변화보다

그것이 가져올 인간과 세상의 변화, 인간의 생활양식과 사고의 근본적 변화에 있다


이런 변화속에서 나를 돌아보게 되면서 미래 세계에까지 남아 있을 인간의 속성과 문화는 무엇이며

가치와 개념은 무엇일까 그들은 무엇을 기억할 것이며 그들과우리의 즉 인간의 공통된 속성으로

이해될까?

미래세계를생각하며 가장 현대적인 미래 세계의 이야기가 인간의원초적 상상력과 스토리를간직한 [삼국유사]와 이렇게도 비슷할 수 있을까 [삼국유사]의 이야기들을 결국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우주를 창조하고 국가를 건설하고 초인간의경지에 들고자 하는 불가사의한 욕망의 표현이다

가장 원초적이고 근원적인 욕망이며 상상력이며 인간과 사회에 관한 근원적 질문이다

그렇다면 이 천년이라는 시공간을 넘어 전해 온 이것이야말로 앞으로 이 천년을 더 넘도록 유효한

따라서 가장 영원하고 근원적인 인간의 상상력과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장대한 다큐멘터리인 것이다

 

[삼국유사] 일연 ,,,고려후기 승려 보각국사라고도 한다

경북경산에서 태어났으며 어렸을때 출가하여 9세에 무량사에서 머리를 깎고 승려의 길로 들어섰다

14세에 설악산 진전사에서 정식으로 구족계를 받았다

엮은 김봉주는 국어교사로써 대학생 시절부터 관심을 갖고 공부했던 [삼국유사]를 학생들과함께 읽고 토론하면서  다채롭고 풍부한 옛 이야기를 통해역사적 상상력을 키우고 민족의 뿌리를 깨달을 수 있음을 느꼈다

독자들도 이런 기쁨을 맛보고 우리 역사의 고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집필하였다

삼국유사는 말 그대로 "남겨진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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