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녹색아버지가 떴다 ㅣ 저학년은 책이 좋아 9
홍민정 지음, 김미연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0년 1월
평점 :
녹색아버지가 떴다,,,그렇게 낯설지 않는데 왜 이렇게 난리일까를 생각하게되었다
사실 녹색어머니 교통봉사할 때 간간히 아빠들이 나와 함께 교통 봉사를 했었다
아버지가 교통봉사 나올때면 그냥 힘이 나기도 했다
그런데 아이 입장에서는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동안 녹색교통봉사에 아버지들이 나오는 것에 아이들이 그렇게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하민이 입장에서는 아빠가 백수라는 생각에 친구들에게 부끄러웠던 것 같다
사실 녹색어머니외에도 할머니 이모 고모 삼촌 아버지 등 누구나 교통안전을 위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민이 입장에서는
아빠가 빨리 시간을 흘러 교통지도를 마치고 집에 가는 것
그리고 친구랑 부딪히지 않고 조용히 넘어가는것
하민이 마음도 알 수 있다
그런 복잡한 마음이 들고 있는데 아빠가 싸우고 있다는 말에 하민이는 후들거리는 다리로 옴짝달싹할 수 없었지만
은채가 손을 잡아당기면서 함께 달려가 본다
"당신이 경찰이야 녹색어머니 주제에 웬 참견
당신은 어머니도 아니잖아, 고작 학교 봉사 활동 하러 나와서 멀 그렇게 따져 따지길"
아버지한테도 덤비는데 어머니들에게 어떻겠는가?
교통봉사를 하다보면 별 사건이 다 있겠지만 이런 말을 해서도 안되고 이런 일들이 일어나서도 안된다
이번 기회에 녹색어머니회에 대해 다시 생각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한다
교통봉사 누구를 위한 봉사인가
어머니든 아버지든 누구나 내 아이를 위해서 봉사해야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