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의 사진을 보면 우리와 멀지 않은 시대를 살다간 사람임을 알게 된다
19세기에 주로 활동했으나 그의 노년은 우리와 매우 가까운 시대까지 이어졌다는 것이다
톨스토이는 1828년 모스크바로부터 남쪽으로 200여 킬로미터 떨어진 툴라 시 인근의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지방 지주의 넷째 아들로 태어나 어릴적 부모를 여의고 친척의 손에 자랐다
젊은 날 대학에 들어갔으나 학문에 회의를 느끼며 당시 귀족 집안 자제들이 그러했듯 방탕하고
문란한 생활을 보내는 한편 이를 괴로워하였다
그러던 중 캅카스 등지의 전쟁터에 자원입대해 전쟁을 몸소 겪은 그는 [유년시절]등의 작품을
발표해 일찌감치 탁월한 신예 작가로 명성을 누린다
전장에서 자신의 영지로 돌아옴과 동시에 16살 연하의 소피야 부인과 결혼한 톨스토이는 결혼초
안정된 생활을 바탕으로 대작 [전잭과 평화(1869년)],[안나카레니나(1877년)]등을 발표하며
러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라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