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중국사 1 : 중국 역사의 시작 - 고대 저학년 첫 역사책
이한우리 지음, 이용규 그림, 이근명 감수 / 풀빛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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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중국사 고대 

중국역사의 시작

 

중국역사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위,진,남북조시대까지

깨비들과 중국사 여행을 시작해본다

아이들에게 이야기로 이여지는 깨비들 등장과  

중국에는 황허 강이라는 큰 강이 있다

그 강 주변은 농사가 잘되어 사람들이 모여들어 작은 마을들이 점차 발전하면서 나라가 만들어졌다

황허 강은 강물이 누래서 붙은 이름으로 황토가 많기 때문이고 기름진 황토 덕분에 곡식이 잘 자랄 수 있어 좋으나 한편으로 골치인 문제가 농사가 잘되는 대신 홍수가 잦아서 사람들은 둑을 쌓아 홍수를 막아

보려고 애를 썼고 둑은 번번이 무너져 실패를 하게 된다

전설에 따르면 하나라의 우왕이라는 이가 땅을 파서 물길을 트는 방법으로 수많은 홍수를 막았다는

전설도 있다

이후 그다음 상나라부터는 진짜 역사이다

상나라는 궁궐터에서 갑골문자가 새겨진 유물이 발견되어 갑골이란 껍데기와 뼈라는 뜻으로

상나라 왕은 거북이 배딱지나 동물의 뼈를 가지고 점을 친 뒤 점친 내용을 그 위에 새겼다

갑골 위에 새겨진 문자라서 갑골문자라고 부르는데 갑골 문자가 발전해서 지금의 한자가 되었다

상나라 왕은 거의 날마다 점을 쳐서 크고 작은 나랏일에 관해 신의 뜻을 물어보았다

자연을 다스리는 신의 뜻을 살피는것도 왕의 중요한 임무중 하나

옛날 사람들은 홍수가 나거나 가뭄이 들면 신이 노하신 거라고 생각하여 일년내내 제사를 지내며 온갖

곡식과 짐승들을 제물로 바쳤다

상나라 다음으로 들어선 주나라의 왕들은 나라를 다스리는 제도를 만드는데 힘을 쏟았다

봉건제라고 하여 왕이 넓은 나라를 혼자서 다스릴 수 없으니 아들이나 친척들에게 땅을 나눠주고 대신

다스리게 한 것이다

왕에게 땅을 받은 이를 제후, 제후가 다스리는 땅을 제후국

제후는 제후국을 자기 마음대로 다스릴 수 있는 대신 왕에게 군사나 재물을 보내줘야 했다

공자는 봉건제가 시간이 흐르면서 약점이 드러냈다는것을 무겁게 한숨을 쉬며 말해준다

제후들은 점차 주나라 왕을 무시하고 힘이 센 제후들은 슬슬 딴 생각을 품기 시작했고

"그냥 내가 나라를 세우고 왕 하면 안되나?"

제후들은 외부의 공격을 받은 주나라 왕실에게 군대도 보내지 않고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주나라 왕실은 쫒기듯 수도를 옮겨야했고

이후 제후국들끼리 권력을 다투는 춘추,전국시대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춘추,전국시대가 열려 백개가 넘는 제후국들끼리 전쟁을 거듭하여 서로 먹고 먹히다가

일곱 개만 살아남아 일곱 제후국의 우두머리들은 제후라는 이름을 버리고 스스로 왕이라고 불렀고

주나라의 봉건제는 완전히 끝나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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