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의 아이 허니 J 꿈터 책바보 16
김경옥 지음, 김온 그림 / 꿈터 / 201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12살 호기심 많은 새미와 먼 별에서 온 늙은 아이 허니J와의 특별한 만남

사랑하는 사람을 일찍 떠나보내고 슬픔을 견디기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

상처를 치유하고 위로를 보내는 사랑스럽고 따스한 판타지 동화

새미네 동네 산책길, 다른집들은 네모반듯한데 이집은 세모 모양

마당도 세모다, 방향도 해가 잘 드는 남쪽 방향이 아닌 서쪽을 향해 살짝 틀어져있다

이집이 특별한 이유는 새미가 아기였을때 살았던 집이라는 사실

 세모 집 2층 방에서 늙은 아이 허니 J와 새미가

만나 신비로운 일을 꾸미는데,,,

 

 

집은 조금씩 바뀌는것을 볼 수 있는데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세모난에는 도무지 사람을 본적이 없다

그런데 뭔가 자꾸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집은 빈집인데 어째서 조금씩 달라지고 있을까

새미는 의아했다

아주 조금씩 집이 고쳐지고 있는 참 이상한 집

새미는 이집을 향해 쪽지를 던지기 시작

"이집은 유령이 지은 집이다 이집엔 유령이 살고 있다 "

"이집은 밤마다 유령들이 꽃과 나무를 가꾸고 있다"

"거기 누구 있소까? 있으면 대답해보슈라?"

매번 이렇게 던지고 뛰어 도망치고 뛰면서 뒤를 돌아보았지만 아무도 따라오지 않았다

언제였지? 새미는 오래된 기억 하나가 스치듯 지나갔다

기억도 안되는 그때 언니 오빠들을 따라다니며 빈집이나 아무개 집에 쪽지를 던져놓고

도망치면 장난 쳤던 잊을 수 없을 만큼 재미있는 놀이

꼬맹이때 하던 짓을 여전히 하고 있는 새미

그런데 참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쪽지를 보낸 그 다음날 그 집 앞을 지나가다 이제컷 보지 못했던 노란 우체통을 보게 된다

우체통 입밖으로는 노란 편지가 삐죽이 나와 있었는데

그것은 편지를 가져가라는 강렬한 신호

유령의 집이 궁금하 믄 언재든지 노러와.

근데 밤 10시에 2층 다락방으 루 와야 해. ,,,

맞춤법돠 띄어쓰기가 엉망인 편지

새미의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그집은 예전에 엄마,아빠가 살았던 집이라는 말에 새미만큼이나 호기심이 많은 봄비가 물었다

새미,봄비,설주 셋이서 그안에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

허니 J 라는 아이는 몇살일까?

설마 유령의 집은 아니겠지? 등등의 의문을 갖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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