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로마신화 1~5
계림북스에서 출간된 그림으로 보는~ 시리즈는
미취학 아이들도 잘 보는 책이죠.
저희집엔 세계사와 신화가 있는데요.
얼른 한국사도 사서 넣어야겠어요^^
입학전에 이미 다 읽어놨으니
반복해서 읽다보면 역사에 접근하기 훨씬 쉬울 것 같아요.

혀니가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로마신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일단 아이들이 보기 좋게 내용이 무겁거나 자극적이지 않아요.
제가 읽어봐도 재미있는 이 책들.
읽어보니 신들의 이야기도 인간들의 이야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느낌?ㅎㅎ
1권에서 그 무섭다는 죽음의 신 하데스와
곡식의 여신 데메테르의 딸 페르세포네의 이야기에서
하데스가 너무 귀엽게 표현되었죠^^
2권에서는 인간을 사랑한 신, 프로메테우스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지요.
인간을 사랑해 인간을 위해 불을 훔쳐 쇠사슬에 묶여 간을 쪼이는 벌을 받게 된 프로메테우스.
인간에게는 영웅이었던 신이죠.
그리고 다섯권의 신화중에서도
제가 가장 흥미롭게 본 부분은 역시 5권의 트로이전쟁이었는데요.
아킬레우스의 약점, 트로이 목마 등은
그리스로마신화를 읽지 않았다 하더라도 많이들 알고 있는 이야기죠.
신들이 개입된 인간의 전쟁.
어찌보면 인간이 신들에 의해 아픔을 겪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혀니랑 다섯권의 그리스로마신화를 재밌게 읽었는데요.
슬쩍 빼놨다가 마지막까지 다 읽고 나서야 아이들에게 내어준
그리스로마신화 캐릭터 접어 만들기!!
10종의 신화 캐릭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키트에요.
둘째가 만든 포세이돈.
아빠가 만든 헤라클레스.
엄마가 만든 헤라.
첫째가 만든 제우스.
모두들 각자 잘 오렸죠?^^
10종이나 되는 신화 캐릭터 접어만들기.
재밌게 읽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