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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파도 다스리기 - 소란한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365가지 삶의 지혜
덩 밍다오 지음, 김희균 옮김 / 북플레저 / 2025년 1월
평점 :
매일같이 조금만 건들어도 화가 나는 일상이 반복될수록 마음의 여유조차 생기지 않아 힘들기만 하다. 상황이 풀려지면 좋을련만, 내게 다가오는 것들이 하나같이 악순환만 반복되는 거 같아 더더욱 얼굴엔 늘 그늘이 가득해지고, 핏대가 서 있게 된다. 마음이 성난 곳이 한두군데도 아닌 상태에서 어떻게 해야 회복할 수 있을지 알아보고자 이 책을 펼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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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삶의 질이 떨어진 현대인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마음 처방전이 담아진 삶의 지혜서다.
요즘들어 삶에 찌들어진 지 오래라 어느 새 독이 깨진 것처럼 마음이 쉽게 치유되지 않아서 우울할 때가 생긴다. 당장 일이 안 풀리는 마당에 무엇이 눈에 들어오고, 기운을 내라는 말인가. 사는 거 자체가 전쟁이나 다름 없는 거 알지만, 해도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 때면 삶이 너무나도 벅차곤 한다. 그런 상황을 자주 직면하게 되니 내 마음엔 늘 파도가 거칠어진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것을 생각해야 내 마음이 차분한 물결로 바뀌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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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살펴보면 하나의 명상가로 활용하기 좋은 도서로 보여진다. 페이지마다 짧은 글을 제시된 것을 보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는 지혜를 살펴볼 수 있게 된다.
내면에는 거친 폭풍이 몰아치는 상황이라면, 얼굴엔 심각하게 화로 뒤덮이게 된다. 우리는 그런 화를 잠재워주기 위한 분노 절제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 책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
누구나 고군분투하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마음이 제대로 신경쓰지 않는 채 살아가다보면 한순간에 하고 있던 일을 놓아버리곤 한다. 우리는 그런 나를 구하기 위한 처세술을 이 책에서 힌트를 찾아보는 게 좋다고 느낀다.
이 책을 말하자면, 태연자약(어떠한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는 상태)을 할 수 있는 마음 수련서다.
사람은 감정이 많은 동물이라, 매순간 아무렇지 않는 척 할 수 없다.
겉으로 남한테 좋게 대하려고 해도, 내면은 화가 쌓여있는 걸 풀려고 하지 않으면 언제든 화산폭발이 일어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처방을 제시하고자 이 책이 제작된 건지도 모른다.
페이지마다 짧은 단상으로 글을 적어진 것은 하나같이 조용한 공간에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하루에 한 편 씩 보면서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을 가지도록 만들어진 마음 치유서로 보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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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제시된 것을 단숨에 읽는 용도로 만들어진 것은 절대 아니다. 마음을 치유하기까지 오랜 시간을 들여서 치유해야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명상을 하면서 이 책에 제시된 것을 소리내서 읽어본다면 훨씬 머리에 담아진 사념과 잡념을 서서히 없애는데 도움을 준다.
온갖 걱정을 담아놓았던 생각을 잠시나마 잊고 이 책에서 제시된 내용은 징검다리를 하나씩 건너가듯이 하나하나 읽어나면서 안 좋은 생각과 불안함을 내려놓기 위한 수련을 해두는 용도로 활용해야 비로소 내 마음의 온기가 되찾을 수 있게 된다.
차가운 시멘트로 뒤덮인 마음을 조금씩 얼룩을 씻겨나가는 시간을 가지면서 내 마음이 나아지는 것과 동시에 얼굴도 펴지고, 좋은 인상으로 달라지게 될 수 있어서 여러모로 이 책은 짬짬이 읽어나가는 것이 마음을 치유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거 같다.
매순간 인생 사는 거 자체가 전쟁이고, 정글이다. 매번 좋은 일이 있는 것보다 나쁜 일이 더 많이 일어나기 마련이라 더더욱 암울한 얼굴만 짓게 된다. 그런 날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 한 번 뿐인 삶을 소중히 생각하기 위해서 내게 다가오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한 생각을 해야한다는 점을 일깨워주는 내용을 발견하게 된다.
매순간 사람들에게 치여서 살게 될 때마다 내 마음이 무너지고, 어디에다가 속마음을 제대로 풀기가 쉽지 않아졌다.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픈 것이다.
마음의 병은 쉽게 낫지도, 빨리 치료되지 않는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자신의 감정상태와 내면의 아픔을 잘 알려고 하지 않고, 회피하며 방치해두간 이도저도 해결할 수 없는 상황까지 갈 수 있으니 이 책을 보면서 내 안의 마음상태를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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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는 세상은 나 하나 책임지기 쉽지 않아서 더더욱 어디에 마음 둘 데가 없다. 그러한 점을 보면 스스로에게 더 집중해야 나아질 수 있는 길이 보여진다는 희망이 담긴 글을 마주할 수 있게 된다. 어떤 것을 얻기 위해 쉬운 것은 없지만, 내게 있어서 긍정의 희망이자, 그걸 해나가려는 행동이 뒷받침이 되어주기 위한 뜻깊은 인생의 지혜를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어서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한 점을 보면 자신이 나아질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해본다면, 훨씬 좋아질 수 있는 방향 또한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을 만들어주기에 길잡이해주는 이 책으로 활용해보면 훨씬 다른 세상을 바라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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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성난파도다스리기 #덩밍다오 #북플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