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으로의 여행 이탈리아를 걷다 - 맛과 역사를 만나는 시간으로의 여행 시간으로의 여행
정병호 지음 / 성안당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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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나라로 불리는 이탈리아에 가면 가장 떠오르는 것은 스파케티, 피자, 치즈 등 그 나라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맛을 자랑하고 있어서 더더욱 군침이 흐르곤 한다. 또한 고대 유물이 많아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문화유산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이색적인 체험을 해볼 수 있어서 유럽에서 인기 있는 관광지로 알고 있다. 그러나 각 나라별로 맛집을 찾기가 어려움이 있다. 가게가 한 두가지가 아니어서 더더욱 가볼 데는 많을 거 같은데 정해진 기간이 있다보니 무엇을 먹고 즐기면서 여행해야 할지 고민이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여행탐방 지식들을 알아가는데 필요한 이탈리아 맛집 여행 가이드북을 성안당 도서에서 마주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저자가 이탈리아 전국구로 돌면서 가지각색으로 문화가 깃든 곳을 탐방하면서 알게 된 여행에세이다.




이 책을 보게 되면 저자가 이탈리아를 다니면서 주옥같은 사진들을 찍어가면서 느꼈던 감성과 함께 그곳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들을 소개해준다.



여행하려면 제일 먼저 알아볼 게 무엇인가.

가고자한 나라에 대한 문화 지식과 위치, 맛집, 역사다. 입소문으로 들리는 말에 혹해서 가다간 제대로 된 여행하기보다는 흐지부지한 여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나라에 대한 정보를 확실히 많이 알아가는 게 가장 우선시라 생각하게 된다.

내가 어디로 여행하고 어떻게 여행할 것인지 체계적으로 계획해서 하지 않으면 생각했던 일정대로 가지 않을 수 있기에 이탈리아에 관심이 있다면, 그 나라에 일어나는 다양한 사례들을 이 책으로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저자는 20개 주(이탈리아 북부(룸바르디아, 피에몬테, 아오스타, 밀라노 등), 중부(토스카나, 올브리아, 라치오 등), 남부(로마, 소렌토, 캄파니아, 나폴리, 사르데냐, 등)) 골고루 탐방하면서 어떤식으로 여행하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지 초반부에 여행 코스를 알려주고 있어서 더더욱 일정 생각하는데 참고하기가 좋다. 그리고 각 위치마다 어디로 가고 마지막 장소가 어디인지 하나하나 순서를 사진에 잘 표시되어 있어서 여행하는데 미리 여행계획표 만들 때 체크하기 좋은 정보 볼 수 있어서 낫다.



본문을 살펴보면 흑백이 아닌 색깔이 있는 사진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보는내내 간접적으로 이탈리아 여행하는 기분을 들게 해준다. 20개 주에 가다보면 느낄 수 있는 맛집 탐방은 이색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곳을 알려주고 있어서 음식 하나하나 배꼽시계를 울리게 하는 것들이 가득하다. 그 나라에서만 먹을 수 있는 유일한 음식들을 알려주고 있어서 어디로 가야할지 여러번 회독해보면서 탐독해보게 된다.



이탈리아 맛집만 가는 것뿐 아니라 그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멋진 광경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사진을 보면 볼수록 그 나라로 떠나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다. 이탈리아는 유명한 관광지답게 여기저기 숨은 명소가 곳곳에 있는 걸 저자가 하나하나 발견하면서 볼거리가 이렇게 많다는 걸 알려주니까 더더욱 여행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게 된다.



여행하다보면 체력이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맛집을 수시로 알고 있어야 한다. 내가 그 지역에 있어도 제대로 그 맛집을 알지 못한 채 허우적거리면 여행하는 동안 내내 진이 빠진 채 힘들기만 하다. 그러한 점을 저자는 미리미리 이탈리아를 알아보며 그 나라에 내가 갈 수 있는 여력이 되고, 갈만한 곳이 정말 있는지 알아보기에 좋은 여행 지식서로 불리게 된다.



이탈리아는 오랜 역사가 숨쉬는 공간들이 자리잡고 있다보니 그 나라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은 무궁무진하면서 더군다나 섬나라라 더더욱 이색 볼거리가 한가득 있어서 내가 어떤 것을 보려고 갈 생각인지 이 책으로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



이 책이 좋은 점은 전형적인 여행 가이드북으로 만들기보다 이 나라에 좀 더 심취해볼만한 장소를 각각 주제별로 공략해서 직접 사진을 찍은 것을 바탕으로 하여 구성을 잘 만들어져서 보는내내 이탈리아를 한 권으로 많이 알아볼 수 있었다. 유럽여행하면 이탈리아를 가장 많이 가고 싶은 곳 중에 하나라서 그 나라에 무엇이 좋고, 눈길을 끄는 게 있는지 직접 한 번 보는 재미로 알아보는 계획을 가지기에 좋은 여행지식을 쌓을 수 있어서 여행상식서로 활용하기에 괜찮다고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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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위로 - 모국어는 나를 키웠고 외국어는 나를 해방시켰다
곽미성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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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위로 #곽미성 #동양북스

내가 어떤 언어를 배워야만 지금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갈수록 갈 곳을 잃은 미운오리가 방황을 하며 허우적거리는 경우가 많아졌다. 새로운 곳을 가면 나아질 수 있다는 방심에 앞으로 살아가는데 고민이 된다. 새로운 언어에 무척이나 관심이 많지만 막상 실전에 언어를 써보면서 자신감이 많이 잃어버린 이 시점에 나는 언어로부터 내 삶을 바꿀 수 있는 게 있는지 알아보고 싶어서 이 책을 펼쳐보기로 하였다.



이 책은 저자가 프랑스어를 하면서 20년동안 프랑스에서 겪어본 인생사를 적어낸 에세이다.

저자는 능수능란한 의사소통이 잘 되어서 프랑스에 있는 것인 줄 알았으나, 그녀는 타국에서 외국인으로서 살아가는 여러 고충으로부터 자존감이 낮은 상태가 많았고, 언어에 대한 부담감과 불통이 되는 거 같아서 매번 시련의 연속이었다고 한다. 프랑스에 있을 것인가 말 것인가. 여러 고민 속에서 내겐 프랑스어는 칠흑같은 감옥에서 탈출시켜준 유일한 해방의 도구라고 일컫는다.

그녀는 여러 악조건같은 상황이 반복되어도 프랑스어 배움으로부터 내 자유를 찾아갈 수 있을 거 같다는 긍정으로 나아가게 되어 지금을 살아갈 수 있다고 전한다. 이방인의 시선으로부터 프랑스 생활은 녹록치 않았지만 그 순간마다 겪게 된 여러 상황에서 매순간 반성과 함께 변화로부터 단련하려는 노력을 하며 정체성을 알아가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저자는 프랑스어가 상당히 어려운 언어로 알려져 있지만, 묘한 끌림과 좋아하는 단어를 통해서 더더욱 자신이 가고자한 길을 꿈꾸며 행복과 위로를 가지게 되었다는 말을 보게 된다.


인생은 다양한 인연이 존재한다. 그 중에 외국어는 참으로 흥미와 묘한 매력을 가지게 해준다. 새로운 세상에 내다보게 도와주는 안내자 느낌이라 더더욱 그 언어를 통해서 문화와 사고방식까지 알고 싶어진다. 수많은 언어 중에 내가 관심이 있는 외국어가 내 인생에서 빛을 내어주는 거라면 더더욱 꿈과 목표가 생기게 된다. 바로 저자처럼 말이다.

이 책에서 전해주는 이야기는 새로운 언어를 통해서 다가오는 여러 시행착오가 있어도 감당하고 그곳에서 버티고 이겨낼 수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깨달음을 일러주는 언어에세이라 보면 되겠다.

이 책을 읽다보면 타국으로 무조건 도망치듯 간다고 해서 자유를 쉽게 얻을 수 없다는 걸 알게된다. 그녀는 젊은 나이에 유학생활하면서 고군분투한 삶이 이어졌다고 한다. 많이 능숙하지 못한 프랑스어 때문에 타국에서 적응하기가 얼마나 고난과 시련의 반복인지 잘 보여준다.



한국이 싫어서 타국으로 절실히 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이 책을 꺼내보게 된다. 이곳이 마음에 안 들어서 살기 힘들다는 생각에 막무가내로 떠난다고 해서 문제는 언제든 생기기 마련이다. 그래서 새로운 언어를 가지고 그곳에서 다가오는 문제들로부터 회피하지 않고 부족한 걸 채우고 나아가기 위한 마음가짐이 있는지 생각해보게 한다.

새로운 언어는 내 인생에 찾기 어려웠던 귀한 잠재력을 꺼내게 해주는 유일한 기회같은 열쇠다. 그렇기에 앞을 보고 목표를 생각하게 해주는 긍정의 기운같은 거라서.

외국어를 좋아한 입장이라면 더더욱 모국어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저자가 말한 모국어는 나를 키웠고 외국어는 나를 해방시킨 것처럼 세상 밖으로 태어나 말할 수 있게 해준 모국어와 그걸로 새로운 길에 들어서게 해준 외국어를 잘 써먹기 위한 행동을 하는 게 필요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언어로부터 내 인생의 전환점을 주는 고마운 말이기에 언어라는 존재가 얼마나 힘이 되고, 나에게 용기를 내게 해주는지 알게 해준 고마운 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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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만 살 수 있다면 - 미래를 걱정하느라 현재를 흘려보내는 당신을 위한 이야기
류 시노하라 지음, 추미란 옮김 / 빌리버튼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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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각각 찾아오는 부정적인 생각은 매일매일 나를 괴롭히고 있다. 부정적인 감정이 긍정적인 감정보다 훨씬 많이 휘둘리게 되어 자꾸만 떠오르게 되고, 그런다고 당장 내 상황이 좀처럼 풀리지 않아서 점점 자존감이 낮아지고, 살고 싶은 생각마저 잘 들지 않게 된다. 점점 미래가 안 보인다는 생각에 내 머리가 매번 심란해지는 이 상황을 해결하려면 내 마음을 어떻게 치료하면서 살아야 할지 알아보고자 이 책을 펴본다.



이 책은 매번 위태로움을 자주 느끼는 현대인을 위한 불안장애 극복서다.

우리는 지금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요즘 세상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보니 매순간 찾아오는 우울증은 무섭기만 하다. 한 번 안 좋은 생각에 빠져들면 걷잡을 수 없는 공포와 불안, 두려움이 확 밀려오기 때문에 그걸 잡으려면 생각에서부터 고쳐야 하는 게 우선이다. 그게 안되어서 우리는 늘 자신을 힘들게 하는 건지도 모른다.

당장 먹고 사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마음까지 망가뜨려면서까지 사는 게 좋겠는가.
우리는 그거 알면서도 잘 안되어서 힘든 건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 전해주는 이야기는 매순간 잘 될려는 욕심에 압박감으로 자신을 무리하게 만드는 생각을 잠재우기 위한 마음관리법을 일러주는 내용으로 보면 되겠다.


지금 이 순간 잘 살려고 다들 아둥바둥 열심히 움직이며 살고 있다. 그런 행동속에 마음에서 여유가 없으면 아무리 잘 되게 만들고 싶어도 뜻대로 되지 않는 게 있다.

우리가 태어난 거 자체만으로도 이미 지옥을 경험하고 있다.

사는 거 자체가 전쟁터이기 때문에 마냥 하루하루가 좋은 날만 있는 건 아니다.

다만, 이 책에서 전해주는 이야기는 지금 이순간 살아가면서 느끼는 행복을 놓치지 말라는 교훈을 준다.
내가 오늘을 죽을지, 내일 죽을지 알 수 없는 게 인생이다.
지금 숨을 쉬고 있는 동안 나는 어떤 걸 바라보면서 살고 있는가.

​이 책에서 전해주는 의미는 지금 당장의 순간을 소중히 생각하고 좋은 생각 좀 하라는 의미를 전해준다.

미래를 생각하되, 너무 생각한다고 해서 그 미래까지 아직 도달하지 않았으니, 일단 천천히 당장 살고 있는 이 상황을 생각하면서 해결하려는 마음을 가지는 게 필요하다고 일러준다.

​또한
지금 이순간 행복한 생각하면서 기쁨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내 마음을 알아보는 게 가장 우선순위다.

사는 게 덧없지만, 그 소소한 순간에 웃는 날이 있다. 그걸 잊고 오로지 안 좋은 생각과 밖에서 싫은 사람들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자신을 갉아먹는 생각에 잠겨 있는 거라면 그저 내 삶에 충실히 살고 있지 않는 거나 다름없다. 그래서 우리는 내 마음에서 무엇이 그렇게 힘들어서 자꾸만 불안한 생각을 우선시 두고 살고 있는지 이 책에서 일러주는 마음 자가치료법으로 알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삶은 별거 없다. 내가 힘들 때 누가 따뜻한 말 한마디만 해줘도 눈물이 울컥 나오는 것만으로도 고마울 때가 있다. 다만 그게 많이 없어서 문제다. 말하기도 뭐하고 그런다고 말하면 부정적인 생각을 전파하는 거 같으니 차마 말을 하지 못하겠고 여러 생각이 들 것이다. 그마저도 가장 힘들 때 아무도 내곁에 있어주지 않아서 더 힘들다는 생각에 암담하다고 느끼는 건지도 모른다.

옆에 사람이 있어도 우울한 건 마찬가지다. 그래서 더더욱 나 자신이 뭐 때문에 이렇게 힘들다고 자꾸 내 머리를 아프게 하는지부터 알아내야 미래를 내다보며 살 수 있다.

당장 이순간도 재미없고, 무료하고 공허하다는 생각에 갇혀 있는 상태로 미래를 내다볼 생각을 한다면 그건 잘못된 판단이다. 그건 자신에게 오만함과 도를 지나친 행동한 거다.

책에서는

p.100~101
"심장이 보내는 신호를 계속 무시하면 끝내 건강이 나빠질 수도 있다. 심장의 말과 감정을 무시하는 것은 인생에 스트레스를 더하고 결국 스스로를 무너지게 만들 뿐이다. 꼭 아프지 않더라도 불안감이 스멀스멀 올라올 수도 있고 신경이 과민해질 수도 있다. 이것은 단지 심장이 좀 극단 적인 방식으로 당신과의 소통을 시도하기 때문이다. 심장은 당신이 깨어나 정말로 원하는 일을 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ㅡ 우리는 그릇된 감정으로 좋은 미래를 생각하는 것부터 달리 생각해야 할 듯 하다. 심장은 곧 마음이다. 내 마음에서 무엇을 얻고 싶어서 그렇게 나를 쪼아대고 달달달 볶게 만드는지를 알아야 한다. 정신과 의사나 상담사가 해결할 수 있는 건 한계다. 나 밖에 할 수 없는 영역이 있기에 우리는 각자 내 마음 상태를 알려는 행위가 있어야 한다는 걸 알게 된다.



우리는 늘 상상을 부정적인 쪽에만 치우쳐 있는 경우가 많다. 그걸 반대로 좋은 상상으로 시각화해서 현실로 적용시키는 연습을 하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부정적인 상상이든 옛 과거를 자꾸 들출수록 나를 고문을 시키는 거지, 좋은 생각은 절대 아니다. 그래서 이왕 사는 동안 좋은 생각 즉, 좋은 미래를 생각하려는 상상력을 키워야 지금을 좋게 내다보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 내 마음은 매우 날카로운 송곳으로 만들어져 있다.
매순간 날이 서 있어서 늘 사람들을 경계하게 되고, 몸과 마음마저 아프고, 예민해서 마음의 여유가 없다. 그런 나를 둥글둥글하게 만들기 위한 생각을 이 책에서 얻어보는 건 어떨까 싶다.

​우울증은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다 가지고 있기에 그 범위를 넘나들 수 있는 건 스스로가 자신을 구하려는 행동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는 걸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남한테 내 이야기를 말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거라면 이렇게 아프지 않을 것이다.
아무도 내 맘을 100% 제대로 알아주는 사람은 절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매순간 힘들게 고생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 더더욱 자신을 돌보는 생각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걸 알게 해준 고마운 도서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금이순간만살수있다면 #류시노하라 #빌리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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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만 살 수 있다면 - 미래를 걱정하느라 현재를 흘려보내는 당신을 위한 이야기
류 시노하라 지음, 추미란 옮김 / 빌리버튼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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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서 당장 사는 게 힘들어서 매번 우울한 생각이 자꾸 나올 때마다 지금을 더 생각해보게 합니다. 사는 게 쉽지 않지만 내가 좋아지기 위한 디딤돌을 만들기 위해서 무엇이 중요한지 생각하게 해주는 따뜻한 도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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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들은 주역에서 답을 찾는다 - 부와 운을 끌어당기는 불변의 인사이트
오구라 고이치 지음, 류휘 옮김, 김승호 감수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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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부의운 #거인들은주역에서답을찾는다


지금의 현대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열정적으로 열심히 하면 성공이 잘 되지 않는다. 이 부분은 기본이되, 수시로 시시각각 세상이 변하는 이치에 맞추어서 방향 설정을 잘 잡고 하지 않으면 애쓰게 한 노력마저 무너지는 날이 오곤 한다. 세상살이가 옛날보다 겉보기에는 좋을지라도 기회를 이전보다 훨씬 잡기 힘들어져서 더더욱 자신의 상황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지혜를 잘 써야 한다는 점이 크다. 누구나 다 열심히 산다. 잘 살려고 아둥바둥 매일매일 발버둥치며 움직인다. 그 움직임을 어떤 전략으로 해야 내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우린 그런 방법을 알기 위해 동양 최고의 경전으로 불린 주역을 다시 읽어보기로 한다.



이 책은 저자가 힘들었던 시기에 주역을 배우면서 알게 된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현대인 시각으로 접해볼 수 있게 부의 운을 만들기 위한 인생의 방향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자기계발서다.



저자는 주역 연구자인 다케무라 아키코를 만나면서 주역을 배웠던 걸로 이야기가 전해진다. 고군분투했던 그의 인생에서 주역은 어떤 글이 담아졌기에 그가 인생을 바뀌게 된 계기를 가지게 된 것인지, 본문에 7가지 주제(성장, 연결, 성공, 역할, 출세, 재물, 위기)로 나뉘어 64괘에 대한 인생철학을 자신의 경험담과 관련지어 일러준다.



고대 중국에서 전해 내려오는 주역이라는 학문은 인간의 변함없는 행동이 오랜 역사가 흘러도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시대만 달라졌을 뿐, 사람은 절대 바뀌지 않으므로, 고전은 계속된다.



지금 이순간 내가 바라던 목적에 맞추어서 잘 진행되고 있는가.

인생은 항상 잘 풀리게 만들어지지 않았다.

노력만 한다면 다 되는 세상이라면 그건 오산이다.

사는 거 자체만으로도 부조리하며 불공평한 세상이라 그 썩은 세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인생을 냉정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언제 위험할지 모르는 상황속에서 인생의 방어막을 만들기 위해서는 감정적으로 대응하려는 걸 자제하는 게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된다.



본문을 보게 되면 수화기제(결과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하지 말라), 수뢰준(새로운 도전은 고통과 시련이 있으나 포기하지 않으면 실패는 없다), 풍지관(보이지 않는 중요한 부분까지 세밀하게 살펴라), 지풍승(순조롭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감춰진 위험 감지할 것), 풍천소축(내 기대만큼 성과나지 않다고 변명과 불평불만 하지 말 것. 실패를 거름삼아 묵묵히 견디고 다시 전진해볼 것) 등등 이런 한자어를 한마디로 말해도 내 인생의 결정적 선택에 역할을 해주기도 한다. 또한, 지금 이 순간 나는 살아남기 위해 줏대있게 의지의 축을 얼마나 단단하게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한다.



각자 인생엔 수많은 선택속에서 살아간다. 그게 잘못됐든 아니든 그 선택에 맞추어서 내 인생이 변화된다. 아무리 내 선택이 옳을지라도 세상은 내 편은 절대 되어주지 않는다. 이 선택에 함정을 빠뜨리게 만들어내어 구렁텅이에 넣는 상황도 수시로 오곤 하니까 우린 그걸 대처하기 위해서 이 책에서 전해주는 주역 철학을 읽는 것이다.







인생스토리는 누구나 잔혹한 세상 속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인생은 롤러코스터다.

살면서 매번 좋은 경험만 할 수 있겠는가.

만약 좋은 경험만 하면서 인생이 평탄하게 살아온 거라면 운이 좋게 그 타이밍을 잘 잡아서 미꾸라지처럼 잘 빠져나와서 그런 건지도 모른다. 우린 그런 운을 만들어야 내가 죽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다는 걸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이 책이 좋은 점이 딱딱한 사자성어 위주보다 주역에서 전해주는 이야기를 쉽게 풀어서 설파해주니까 이해가 잘 된다. 주역 원본 그대로 가져와서 만들어졌다면 한 장을 읽지도 못하고 머리 아파서 책을 덮을 것을 생각해서, 저자가 인생사와 함께 주역 한자어를 잘 버무려서 만들어진 점이 가독성있다는 게 특장점이라 말하고 싶다.



이 책에서 전해주는 건, 간단하다.

벼랑끝에 서 있는 나를 지키기 위한 임기응변 지혜를 기억하라고 일러주는 거다.

밖으로 나가면 누가 내 편을 들어주는가.

아무도 없다.

경찰도 내 편 안 들어주는데 누가 나를 지켜주겠는가.

밖은 정글이다.

그러므로, 나를 지키기 위해서는 겉으로 가지고 있는 무기가 아닌 그 위기 상황에서 모면하기 위한 처세술을 가지고 있어야 오늘 하루 무사히 잘 보낼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책에서 일러주는 인생조언에 맞추어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용도로 활용하면 어떨까 싶다.

이 책을 읽다보면 어디서 많이 들어본 조언이 여기서도 보여지게 되지만 그걸 알아도 행동으로 실천하지 않았다면 다시 한번 주의깊게 고뇌해봐야 할 듯 하다.

지금의 미래는 예측불허이며, 언제든 변하기 마련이라 완벽한 정답은 없지만, 그 순간에서 내가 살아남기 위해서 해야 할 판단력와 결단력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철학 지식을 지녀야만 내가 바라던 목표지점에 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실하게 만들어질 거라 확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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