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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멘탈 되는 법 - 무너지지 않는 멘탈 만들기
이드페이퍼 지음 / 데이원 / 2024년 11월
평점 :
매일매일 잘 살려는 마음으로 남들한테 기죽지 않으려고, 쎈척 하려고 하지만, 어느 순간 쿠쿠다스 멘탈로 변하게 된다. 누가 나한테 손가락질을 하든, 비웃으면서 조롱(뒷담화)하든 무시하고 살면 되는데 그게 참 안될 때가 있다. 좋게 생각하려고 해도 매번 악당들이 내 주변에 어슬렁 거리는데 그 한계치가 다다르면 이성이 잃어버릴 뻔할 때가 많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사소하게 매일매일 사람들과 부딪힐 때면 머리가 아프다. 막상 집에 돌아오면 그간 밖에서 있었던 상황이 떠올라 나도모르게 울화가 치밀어올라 분노가 가라앉지가 않는다. 이리저리 치이는 세상살이가 너무나도 버거운 상황속에서 어떻게 마음을 잘 잡고 살아야 할지 알아보고자 이 책을 접근해보기로 한다.
이 책은 저자 이든페이퍼가 혹독한 세상살이를 잘하기 위한 강철 멘탈 관리법이 담아진 자기계발서다.
왜이리 하루하루 살면서 힘든 게 많을까.
상황이 내 생각대로 가면 될 것을 요즘같은 세상엔 절대로 내 의지와는 다른 상황으로 전개된다. 멘탈이 약해지는 건 간단하다.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상황이 반복될수록 내 정신은 한없이 망가진다. 내 생각대로 흘러가면 우리가 이렇게까지 유리멘탈이 되어 깨지는 일이 없을 것이다.
갈수록 세상은 쓰레기더미같은 환경에서 살아야 하다보니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매번 이리저리 치이게 되고 되려 내 마음마저 관리하기가 벅차게 되었다.
이 사회에 살아남으려면 멘탈관리 잘해야 한다는 걸 누구나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정신관리를 개떡같이 해서 지금의 내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는 거라면, 이 책에서 접근하는 게 필요하다고 느낀다.
이 책을 보게 되면, 다른 멘탈책을 굳이 보지 않아도 될 정도로 사이다같은 현실조언이 가득하다는 걸 볼 수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저자의 말투가 거침없고 솔직담백한 멘탈 강의를 보게 된다. 세상 밖으로 나온 이상 이 사회가 얼마나 더럽고 추잡스러운 곳인지 잘 알고 대처할 수 있는 인생 쓴맛같은 조언을 내던지고 있기 때문에 이 점을 잘 알고 보는 게 좋을 듯 하다.
세상 사는 거 자체가 지옥이다. 죽는 게 지옥일 거 같아도 숨쉬고 사는 것만으로도 전쟁같은 삶이기에 누구나 다 순탄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기에 자신에게 해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악당같은 사람들과의 거리를 두기 위한 훈련이 필요하다.
살아가면서 누군가로부터 받은 트라우마와 상처로 인해 괴로운 인생을 지금도 살고 있다면 하루빨리 그 울타리에서 벗어나려는 시도가 필요하다. 요즘같은 세상에 내가 이런 상처가 있다고 말하면 오히려 욕을 바가지로 먹는 경우가 다반사다. 너만 아픈 거 아니다, 나도 아프다는 식인 세상이라 그 누구한테도 상처를 말하다간 오히려 역으로 화살이 날아오곤 하여 억울한 상황을 겪게 된다. 차라리 내가 마음이든 괴로운 과거든 잊고 새출발을 하기 위한 정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걸 저자를 통해 알게 된다. 갖고 있는다고 해서 내 인생이 당장 풀리지도 않고 계속해서 오물같은 늪에 허우적거릴 뿐이다. 그런다고 내 상처를 가해자가 알아준다? 그건 절대 불가능하다. 아무리 내가 가해자로부터 심하게 고통받고 있어도 가해자는 절대로 내 마음을 단 0.00001%도 알지 못한다. 오히려 자신의 하는 행동이 정당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걸 꺾기 위한 나의 강철멘탈로 무장하는 게 필요하다는 걸 느낀다. 그 사람보다 내가 더 잘 살아서 보란듯이 당당해져야 내가 행복하다!
요즘 우리나라 상황을 보면 하나같이 범죄자 소굴 집단들이 나대고 있다보니 가해자가 월권행사가 많아지면서 세상이 시끌벅적해졌다. 그런다고 나에게 피해를 끼친 것들이 하나같이 잘만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 세상은 저자가 말한대로 인과응보와 업보, 보상이 없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그래서 더더욱 현재 세상의 이치를 깨우쳐야 할 상황이라 느낀다.
인생 한 번 뿐인데 한 평생 매일같이 쓰레기같은 것들로 인해 내가 힘들어야 하는가. 억울하지 않는가. 지네들이 뭔데 내 인생 망가뜨리게 만드는지, 세상 사는 게 서럽고 억울한 게 많다. 그런다고 나 자신한테까지 상처주지 말아야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들이 잘 먹고 살든 말든 중요하지도 않고 오로지 내 인생이 잘 되어지는 게 목표라면 더더욱 강철멘탈을 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아야 한다.그건 바로 생활 속 생각 거리두기 방법이다.
저자가 말해주는 멘탈관리법은 총 5가지로 나뉘어진다.
사적으로 받아들이지 말 것, 단순하게 살 것(쓸데없는 생각 많이 하지 말고 머리를 비우라는 것), 자격 강박증을 버릴 것(부러워하지 말 것), 미안해하지 말 것(남이 욕하든 무시할 것), 미워하지 말 것이다.
이 5가지를 보자면 하나같이 내 마음에 결부되지 않기 위한 것들이다. 쓰레기들이 하나같이 나를 욕한다고 그걸 곧이곧대로 받아들인다고 해서 내 몸만 아프지, 남은 절대 아프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그 사람을 미워한다고 해서 나한테 보상이 있는가. 그건 없다. 차라리 투명인간 취급하자는 것. 그들이 내 욕을 하든가 말든가 그걸 귀에 쫑긋하면서 들을 생각하지 말고 내 일에 집중하자는 것이다.
톡까놓고 말해서, 밖에 나가면 세상 사람들이 하나같이 나한테 마음에 드는 사람 몇이나 되는가.
각자 눈에는 제대로 마음에 든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 하물며 나 자신도 마음에 안 들어 죽겠는데..굳이 남을 미워하지도 화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쓸데없이 에너지를 소모해봤자, 내 하루가 다 망가져버리고 되려 나만 정신건강이 안 좋아진다.그들이 내 인생 책임져주지도 않을 오만한 것들을 상대할 바에 차라리 내 자신에게 더 신경써야 한다는 걸 이 책을 통해 많이 배우게 된다.
이 책을 보면서 왜 이렇게까지 남때문에 힘들어하면서 살았을까 싶었다. 이 책을 보면서 현실에 맞는 말이 대부분이라 솔직히 가슴에 비수를 여러번 꽂아넣는 기분이 들었다. 날카로우면서도 현실직시 해주게끔 잊지 못할 좋은 조언과 더불어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실전방법을 알려주니까 훨씬 머리가 가벼운 효과가 나타났다.
현실에 가까운 말을 해주니까 다른 멘탈책 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이 책을 힘들고 우울한 생각이 들 때 보면 괜스레 책을 덮어지게 된다. 요즘 내가 한 행동에 대해 인정하기 싫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조금 마음이 괜찮아질 때 이 책을 접근해야 저자가 어떤 말을 해도 무슨 말인지 조금씩 많이 알아가는 기분이 들게 된다.
<강철멘탈 되는 법>이라는 도서를 한마디로 말해서
쓸데없는 사람들을 생각나지 않기 위한 사념 거리두기 처방서라 보면 되겠다.
세상 사는 거 자체가 불평불만이다. 이러저리 문제가 터지는 게 한 두개도 아닌데 굳이 나한테까지 눈물나게 만들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전해주는 이야기는 간단하다.
환경은 내 행동이 어떠냐에 따라 멘탈관리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남탓할 필요가 없다. 원인제공은 바로 나라는 걸 인지해야 한다.
현재 상황을 그저 가만히 냅둘 생각이면 평생 지옥에 있는거다. 지금 당장 변하고 싶다면 나에게 해가 되는 잡념을 거리두기법을 활용하여 이 지긋지긋한 상황에서 탈출할 수 있는 순간이 만들어지게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