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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들의 스승, 그들 - 그들은 어떻게 존경받는 의사가 되었을까?
권순용 지음 / 시공사 / 2024년 5월
평점 :
사람 살리는 작업은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고, 위험한 미션이다. 내 손으로 남의 인생을 좌지우지 할 수 있으며,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를 내가 어떻게 살리느냐 마느냐에 달린 일이기에 사명감과 봉사정신 무척이나 필요한 것이 바로 의사다. 그러한 의사라는 직업이 현재는 그러한 인성마저 바닥으로 보여지는 이미지가 많이 보여지고 있는데다 의사라는 본래의 임무에 변질되고 있는 중이다. 정부와 의료단체와의 다툼이 계속되는 이 상황에서 우리는 진정으로 의사가 되려면 어떤 생각과 자세를 가져야 할지 알아보기 위해 이 책을 접근해보기로 하였다.

이 책은 의사로써 갖추어야 할 소명감과 사명감, 봉사정신 등등 인성교육이 필요한 예비 의료인들에게 전하는 의학인문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갑작스런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되면서부터 의료단체는 환자를 볼모로 삼아 파업하는 분위기가 연이어 계속되고 있다. 오래전부터 내 밥그릇을 우선시로 여겨지게 만들어진 기득권층들의 그릇된 정책으로 인해 진작에 해야 할 일을 이제서야 하는 바람에 불똥이 튀는 상황이라서 문제가 심각하다. 의사가 되고 싶은 우리는 과연 돈이냐 환자를 지키고 살려야 하는 생각을 먼저 해야할지 이 책을 통해 곰곰히 생각해볼 게 있다.
이 책에서 전해주는 건, 의사로 갖추어야 할 기본 신념과 직업의식을 잊은 의대생이나 전공의에게 전하는 메세지라 생각하면 되겠다.
내가 의사가 되어서 무엇을 하고 싶어서 이 직업을 선택한 것인지, 단순히 부와 명예를 갖기 위해 돈벌기 위한 하나의 수단에만 그치는 목표인 것인지, 또는 진정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구하는 일을 하고 싶어서 이 일을 선택한 것인지 아님 등등 자신의 목표의식에 대한 의구심을 갖고 이 책을 접근하는 게 좋다.
의료진이 되기 위한 이 길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현대의학에서 명성을 잘하고 있는 33명 명의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볼 수 있게 된다.
명의로서 갖추려면 물론 의학지식과 기본 실력이 충줄해야 한다는 것이 맞지만, 과연 그것만 요구되는 것일까?
의사라는 건 참으로 대단하면서도 양날의 검과 같은 직업이다.
치료를 잘해주면 엄청난 영웅대접으로 칭송받지만, 그게 아니면 엄청난 폭언과 상처를 받아 트라우마도 갖기 쉬우며, 각종 의료사고로 인한 법정싸움까지 해야 할 직업이라 보통 멘탈 갖고는 할 수 없는 일이라서 더더욱 매순간 생명 살리는 일이 살얼음판에 놓여진 긴장감에 갇혀 있는 거라서 보통 일이 아니다.

책을 읽다 보면 평소에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서 어떤 마음으로 봉사를 하며 사명감있게 일을 하는지를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는 인터뷰 내용이 담겨진 걸 볼 수 있다.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사람을 살리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하면서 사람을 살렸는지를 자신의 성공담까지 볼 수 있어서 의사로서 자질에 대해 다시한번 고뇌해보게 된다.
이 책에 담아진 의료인들은 하나같이 의료파업에 흔들리지 않고 매순간 환자가 정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곁에서 회복하기 위한 노력과 헌신을 가지기 위해 노력중이라는 걸 설파하고 있다. 자신의 밥그릇이 위태롭다는 이유 하나로 이탈한 전공의나 의대생 심지어 사표를 낸 교수들보다 훨씬 자신의 명분과 책임을 지고 의사에 대한 직업정신을 보여준다. 다만, 몇몇 의사는 자신을 돋보이기 위한 좋은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한 내용도 발견하게 된다.
현재 의사관계자들이 파업을 하는 모습을 전국민은 비호감 의사로 찍힌데다 부정적 여론이 거세지게 된 상황이라 나름 의사를 좋게 생각하라는 의미도 적어진 느낌도 있다.
이 책을 말하자면, 현직 의사들이 전하는 인성관련 인터뷰집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각자 하는 일에 대한 생각과 좋은 인성을 갖추기 위한 교훈을 알게 해주고 있어서 해당 직을 준비하고 있다면 현실적으로 이에 대한 길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얻게 된다.
사람 목숨 살리는 직업은 정말 대단하고, 의사에 대한 존경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번 의사파업 사태가 일어나는 걸 알게되면서 의사라는 직업을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이 책에서 얻을 수 있게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