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통찰, 철학자들의 명언 500 - 마키아벨리에서 조조까지, 이천년의 지혜 한 줄의 통찰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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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라볼 때 무엇이 옳은 일인지 제대로 바라봐야 할 일인지 뜻깊은 명언들을 마주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는 자기계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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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한 우리말 해방 사전 - OX만 보면 바로 알게 되는 맞춤법과 표준어
양성필 지음 / 포르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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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을 쓰다보면 단어가 아 다르고, 어 달라서 뉘앙스 차이로 인한 헷갈림이 자주 발생한다. 아무리 그 순간에 그 단어를 검색해가며 기억할지라도 또 다시 재차 물음표를 내던지곤 한다. 한국어는 다른 나라보다 훨씬 단어가 무궁무진한데다 의미가 제각각이라서 그걸 잘 구분하기가 매번 현지인으로서 어려운 문제이기도 하다. 실생활에서 가끔씩 말을 잘못 쓸 때면 수치스러울 때가 있는데 그걸 보완하기 위한 우라말 맞춤법 사전을 마주하게 되었다.



이 책은 헷갈리는 표현, 순우리말, 외래어, 띄어쓰기, 표준 발음법에 관한 국어상식을 전해주는 한국어 사전이다.



나는 단어를 사용할 때 어떤 맥략에서 사용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가.

말로 술술 멋모르고 내뱉다간 오히려 상대가 크나큰 오해와 갈등으로 번지는 경우가 있다보니, 자칫 맞춤법 검사하려는 생각부터 들게 해주기도 하기 때문에 단어를 사용할 때 매우 주의가 필요하다고 느끼게 된다.



이 책은 단순히 학생들을 위한 국어문법 보충교재로 활용하기에는 좋겠으나, 실질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누구든 우리말 단어를 사용할 때 필요한 지식을 적재적소에 맞게 사용하기 위한 교정을 해주기 위해 제작되어진 것으로 보여진다.



어떤 개념을 배우더라도, 한 번 머리에 잘못 박히게 될 경우 재탕 삼탕으로 이어진다. 또한, 한 번 이해가 안 되는 개념이라고 흘깃 넘어갈 경우, 시험에서는 반드시 나오기 마련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 제시된 국어관련 개념을 실생활에서 흔하게 사용하게 되는 실수를 줄이기 위한 용도로 활용할 목적을 갖고 접근해야만 눈에 잘 들어올 수 있을 것이다.



한 장 한 장 읽어보면, 많은 내용이 꽉꽉 채워서 넣지 않아서 한 편으로는 무언가 부족한 기분이 들 수 있겠으나, 부담이 가지 않는 개념만 들어 있어서 접근하기에 괜찮다. 내가 자주 쓰이는 말이 진짜 상황에 따라 잘못 쓴 것인지 생활 속 점검용으로 봐두면 훨씬 단어습관 개선점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다.



한국어는 세계 언어들 중에 가장 어려운 언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어가 한 두가지가 아니고, 단어를 쉽게 만들기도 편해서 단어 생산력이 매우 좋은 편이다. 이러한 점을 놓고 보면, 각 단어마다 쓰이는 게 제각각이다보니 유의할 게 있다. 그러한 점을 고려하여, 이 책이 전국민이 흔하게 자주 쓰이는 것만 골라서 압축시켜서 이 책에서 단어를 쓸 때 주의사항이 내비친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보면 상당히 단어마다 비슷한 게 많이 있는 걸 볼 수 있다. 내가 생각했던 단어가 이런 의미로 알고 있었는데..알고보면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보니, 이런 점이 발견할 때마다 더더욱 기억해보려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대부분 하나같이 어느정도 단어를 많이 알고 있는 독자라면, 어디서 많이 보거나 써본 단어들이 천지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히 단어 암기용이 아닌 실생활에서 인간관계를 할 때 나의 약점으로 보여지지 않기 위한 필수 상식을 제공해주는 것이어서 더더욱 반드시 체화해야 할 부분이라고 여겨진다.



후반부에 접근하다보면 지문에서 보여지는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맞춤법과 각종 문법에 관한 상식을 예시와 함께 연결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이 들어간 개념을 발견할 수 있다. 지문에서 아무리 문장이 깔끔하게 만들어졌어도, 미세하게 다른 의미로 해석되는 부분이 있는 것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올리기 위한 상식이 제공되고 있어서 이 점을 중점적으로 봐두는 것도 좋다.



말이라는 게 참 별거 없을 거 같지만, 그 말 한마디 속에 의미는 여러가지라서 상황에 따른 맥략파악능력을 기르는데 필요한 한국어 공부를 다시 한 번 해두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말하는 게 그리 어렵지 않을 수 있겠으나, 이걸 그대로 글로 쓴다고 가정하면 굉장히 단어를 쓰는 것이 매우 고민스럽다. 괜히 썼다간 전체 맥략에 맞지 않는 단어를 써서 좋은 글이 망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국어상식을 이 책에서 봐두는 게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걸 느끼게 된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알쏭달쏭한우리말해방사전 #양성필 #포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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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한 우리말 해방 사전 - OX만 보면 바로 알게 되는 맞춤법과 표준어
양성필 지음 / 포르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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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을 좀 더 잘 쓰기 위한 단어 활용 연습용으로 잘 만들어져서 한국어 공부하기에 좋은 참고서로 활용할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말 전반적인 실수 범위를 좁혀주기 위한 용도로 만들어져서 도움이 되는 책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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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정말로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
태오 지음 / 부크럼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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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말을 들어야 내가 나아지는 걸까.

나이를 먹을수록 칭찬이나 위로, 감사,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리울 때가 있다. 그러나 혼자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계속할수록 더더욱 고립되어 속으로 삭이게 될 때마다 우울한 마음이 자주 들곤 한다. 그러한 점이 있다보니 인간관계를 하기가 어려움이 있어서 누구의 말이 들려도 달갑지가 않다. 자존감이 낮아질수록 어느 누구한테도 마음을 주기가 어려울뿐더러, 무엇보다 인간관계에서 벗어나고픈 마음이 들게 된다. 이러한 힘듬을 덜어내기 위한 온기를 전해주는 태오 작가가 전하는 메세지를 들여다보기로 하였다.



이 책은 마음의 상터가 짙게 낀 현대인들에게 누군가로부터 따뜻한 응원을 전하는 에세이다.




깜깜한 어두운 밤을 걸어가면 살아온 게 힘든 순간이 휘몰아치듯 울컥할 때가 있다. 아무도 내 곁에 없다는 생각에 막연함과 두려움에 더더욱 자신을 고립시키게 만드는 일이 생기게 되면서 내가 뭐때문에 살려고 하는지, 대체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건지 생각이 많아진다. 그런다고 해서 사는 게 매번 답없다보니, 더더욱 그걸 이겨내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점을 담아낸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



매순간 누구나 슬픔이라는 감정이 요동을 친다. 감정을 억제하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그게 참 마음이라는 게 쉬운 게 있던가. 그럴수록 내 마음에 있는 소리를 잠시나마 가라앉힐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문구를 발견하게 된다.



이 책에서는 단순히, 사랑을 넘어 마음 속 암울함을 잠재울 수 있게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전하는 메세지를 볼 수 있다. 내 감정이 이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어도 버젓이 내 감정이 건들어지는 기분이 들 때면, 혼자서 해결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사로잡혀 힘들어진다. 그럴수록 자신이 무너지면 안되어서 더더욱 가면에 기울이는 건지도 모른다.



누군가를 억지로 지울려고 하면 할수록 마음은 더더욱 잊고 싶은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아무리 내가 그 사람을 좋아했다할지라도 그 순간이 참으로 쉽지 않다. 그래서 더더욱 그걸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는 마음을 가진다면 오히려 잔잔하게 가라앉히는 기분이 든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누군가로부터 받은 사랑, 살면서 겪었던 다양한 감정들을 아프지만, 그걸 극복하기 위해 더더욱 나를 무너지지 않기 위한 용기를 심어주는 내용을 볼 수 있어서 마음의 윈안이 된다. 그래서 내 마음을 더더욱 확인하게 되고, 마음 깊이 울러 퍼지는 소리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각자 인생에서는 늘 비극적인 이야기가 계속되고 있다. 틈만나면 비교하게 되고, 현실문제가 앞서서 내 마음을 제대로 직시하지 못하는 순간이 오곤 하여 늘 타이밍을 놓치게 된다. 그래서 더더욱 나이를 먹으면서 잊어서는 안되는 인생 조언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

잘 살려고 이렇게 아둥바둥 움직였을 뿐인데.. 왜 그리 힘든 일이 반복되는 건지 씁쓸하다. 그렇지만 이 힘든 시간에서 가끔은 새싹이 돋아나는 따뜻한 기운을 얻을 수 있는 순간이 찾아온다. 그 순간을 잊지 않고 살아가기 위한 발판으로 따스한 위로와 응원을 이 책을 통해 마음을 정화해본다면 이전보다 훨씬 생각이 나아질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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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양자역학 때문이야
제레미 해리스 지음, 박병철 옮김 / 문학수첩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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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이라는 말만 들어도 도통 알아듣기가 어려운 이야기가 전해지는 거 같아서 누구나 접근하기가 어려운 학문으로 손꼽힌다. 특히나 최근들어 세계관을 넓게 보기 위함으로 우주관련하여 양자역학에 대해 관심이 집중이 되고 있다보니 그에 따른 학문에 대해 좀 더 과학의 깊이를 알아갈 수 있기 위함으로 재밌게 풀이된 과학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단순히 양자역학을 설명하기보단 해석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철학적 관점과 법률적 논쟁까지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그럼 이건 물리학 책이 아닌가? 라고 물어본다면 꼭 그런 건 아니다. 저자는 양자역학과 관련된 주된 해석은 물론이고 물리학계에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은 이론에 관해서도 일반인들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재밌게 서술하였다.



하지만 양자역학의 다양한 해석을 설명하기 위해선 필연적으로 그 특성들을 언급해야 한다는 점이 문제다. 애초에 양자역학은 이론적으로 계산할 때의 정확성이 놀라울 정도로 높기 때문에 당연하게 쓰이는 것뿐이지, 현실에 대입하려면 모호하기 그지없어서 인간이라면 기본적으로 믿을 수밖에 없는 개념들을 정면으로 부정한다. 이를테면 자유의지 같은 것들 말이다. 설령 자유의지를 부정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기본적인 물리법칙 따위는 가볍게 무시하는 게 기본인 해석을 보고 있자면 자연스레 내가 밟고 선 땅이 현실인가, 새로 만들어진 우주인가, 나는 나인가 하는 생각들이 두서없이 떠오를 수밖에 없게 된다.



저자는 바로 그 점에 집중한다. 어떠한 해석이 진실이냐, 아니냐의 문제를 줄줄 얘기하기보단 이 이론이 정말 받아들여진다면, 개인의 인식이나 사회에 어떤 여파를 불러오게 될 것인지와 같은 부분들에 대해서 꽤 많은 페이지를 할애한다. 필자는 그중에서도 특정 이론이 현실에 적용되었을 때 사법 체계가 뒤흔들릴 수 있다거나 내가 내린 선택이 정말 자유로운 것인가, 혹은 외부의 힘에 의해 강제된 것인가 하는 문제들을 이야기하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



이렇게만 이야기하니 이 책의 본질이 많이 흐려지는 것 같아 노파심에 첨언하자면, 위에도 잠시 언급했듯이 양자역학의 다양한 해석에 굉장히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림 요소나 비유 등의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현실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 보이는 작동 원리에 관해서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도록 한다. 게다가 일반적인 책들에서는 양자역학 해석에서 대표 격이라 볼 수 있는 보어의 붕괴 이론만 특정적으로 거론하는 반면, 이 책의 저자는 당시에는 비주류 의견으로 받아들여져 밀려나고 소외된 이론들도 차별 없이 소개하여 새로운 관점으로 양자역학을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용어의 선택이나 표현 방식이 여타 물리학 책과는 확실히 달라서 (농담이 들어가지 않은 페이지를 찾는 게 훨씬 어려울 정도이다) 가볍게 피식 웃으며 보기 좋다. 여러 분야에 걸쳐있는 책이다 보니 평소에 철학이나 법에 관심 있었다면 배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딱딱한 과학책이 질린 사람이나 양자역학이 궁금하긴 하지만 지금까지 알아갈 기회가 없었던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게다양자역학때문이야 #문학수첩 #양자역학 #제레미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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