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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자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황미숙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9월
평점 :
성공하는 사람들의 일상을 보면 하나같이 홀로 외로이 지내는 경우가 많다. 산을 비유해 보자면 산꼭대기라는 것이 매우 뾰족하고 서 있기도 힘든 자리에 위치라서 그런지 늘 곁에는 누군가는 존재하기 보다 홀로 서 있는 경우가 많다. 부와 명예 권련 등 성공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었더라도 인생에서는 완벽한 성공을 주지 않는다. 성공의 자리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는 그건 내 능력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고독도 즐기는 것도 필요하다는 걸 알게 해주는 도서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 책은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이라는 책을 쓴 저자가 고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마련해 주는 거라는 걸 알도록 성공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책 구성은 총 4장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잃어버렸던 시간에 고독을 통한 시간 활용법과 친구가 없어도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 고독을 교양으로 쌓을 수 있는 방법, 자신만의 울타리를 만들어 은둔하면서 성공을 만드는 기술, 나이를 먹으면서 알아야 할 4가지 프리즘을 소개해 준다.


저자는 남들보다 빠르게 대학교수가 되면서부터 성공의 궤도에 들어섰다고 한다. 그러한 성공 속에서 늘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어떤 삶을 살아가는 게 나을지를 소개해 준다. 단독자로써 갖추어야 할 인간관계를 할 때 자신에게 진정으로 이롭고 도움이 되는 관계를 만드는 법을 제공해 준다. 또한 홀로서기 위해 항상 따라다니는 부정과 맞서며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한 글 쓰는 기술과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방법, 독설로 하면서 마음가짐 다지는 법을 그리고 한 번 시도한 것을 또 한번 해보는 기법을 담아낸다.
늘 단체생활이 되는 사회에서 때론 혼자 우뚝 설 수 있는 방향도 있다는 걸 알게 해주는 내용들을 맞닥뜨리게 된다.
저자는 고독이라는 부정적인 시각보다 좀 더 다른 표현으로 단독이라는 말을 꺼내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대게 혼자라는 단어를 쓰면 외톨이, 왕따 등 혼자가 되는 안 좋은 이미지로 연상될 수 있는데 이건 잘못된 시선이라는 걸 느끼게 된다.
저자는 홀로 성공의 길을 가기 위해선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길에만 전념하려는 단독자라는 신념을 가지는 게 필요하다고 일러준다.
인생은 늘 혼자이기도 하고 믿는 건 나 자신밖에 없다는 말을 수없이 많이 들어본 이야기일 것이다.
부조리한 사회 속에서 아무리 내가 잘했어도 인정해 주지 않거나 늘 자신을 낮추고 겸손하라는 것 이것 또한 잘못된 사회 질서가 지금까지 만들어진 문제점을 꼬집었다.
어려운 걸 해냈을 때는 겸손하려는 태도를 우선하기 보다 나를 자신감 있게 당당한 모습 또한 비추어야 비로소 자존감 향상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고독을 이기기 위해서는 무조건 책과 함께 있어야 자신을 빛낼 수 있는 하나의 매개체로 완성할 수 있다고 표현한다. 책은 나이를 먹어도 언제나 친구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게 된다. 세상이 나 혼자 있는 것처럼 느껴질 순간에 갇혀 있는 공간을 꺼내주는 안락한 안식처를 제공해 주는 거라 혼자가 아니라는 안심을 심어주기 때문에 책이라는 걸 꼭 곁에 있어주는 게 필요하다고 전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글 쓰면서
매일같이 심란해 하고 있는 자신을 치유하는 과정을 가지는 게 필요하다고 알려준다. 글을 써야지만이 그간 자신이 생각해온 것을 정리하게 되고, 무엇보다 응어리로 담아둔 것을 풀어냄으로써, 비로소 안정을 취할 수 있으므로 자신과의 시간을 가지는 게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걸 알게 해주는 도서다.
단독이라는 말을 다른 표현으로 하면 주인공이라는 말로 해석하면 되겠다. 내 인생의 주인공, 내 인생의 스토리를 장식하려면 내가 주연이자 주인공이라는 말을 하는 거와 같다고 보면 되겠다.
주인공으로써 갖추어야 하는 건 교양을 갖추기 위한 지적인 사람으로 지성의 힘을 지녀야만 성공으로 우뚝 설 수 있는 빛나리가 된다는 걸 알게 해준 도서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