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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읽는 세계사 - 하트♥의 기원부터 우주로 띄운 러브 레터까지 1만 년 역사에 새겨진 기묘한 사랑의 흔적들 ㅣ 테마로 읽는 역사 10
에드워드 브룩 히칭 지음, 신솔잎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9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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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역사속에서 전해지는 이야기가 무조건 전쟁같은 일이 바로 일어나지 않는다. 사랑이라는 것이 존재하기에 서로 물고뜯고 하는 전쟁과도 같은 사건사고가 발생되는 것이다. 왕권에 자리에서 무조건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싸우기보다 오히려 사랑때문에 추접스럽게 옥신각신하면서 별것도 아닌 걸로 정책을 만들기도 하고, 아주 사소한 걸로 큰 사건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인간의 역사에서는 사랑이라는 게 없었다면, 지금의 시대가 좋게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날이면 날마다 사랑으로부터 스펙터클한 일상이 세계사에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에 따른 흥미로운 이야기를 현대지성 책에서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사회에서 벌어졌던 사랑에 관한 사건을 50가지 유물을 통해 에피소드 역사 이야기를 전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간의 삶에 없어서는 안되는 감정이 바로 애정이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인간의 인생사에서 쥐략펴략하게 만들어진다.
사랑이 달콤한 거 같아도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초반에는 이게 서로 끌리는 현상으로 보여지겠지만, 점차 그 내막이 펼쳐지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된다. 아무리 내가 상대를 사랑할지라도, 상대가 다른 생각하고 있는 거라면 결코 좋은 결말로 만들어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바로 이 책에서 전해지는 것처럼 말이다.

이 책에서 선사시대부터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그리스·로마 외에 중세 근대에서 보여지는 드라마에서 볼법한 눈에 확 자극이 되어지는 사랑이야기가 잘 전해지고 있어서, 더 눈에 확 끌리게 되고, 무엇보다 예상치못한 그들의 사랑이 더더욱 새로운 자극을 유발되게 해주니 그에 따른 희노애락이라는 사랑에 대한 감정을 더 많이 생각하게 된다. 하트가 어쩌다 만들어졌으며, 사랑에 관한 노래가 언제부터 만들어지고 지금까지 들리는지, 그에 따른 사랑에 관한 특별한 역사 강의를 이 책으로부터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전해지는 이야기는 아주 흥미롭다. 다방면으로 전해지는 세계사에서 각 나라별로 유독 독특하면서도 뇌리에 박히게 되는(?)예술품을 가지고 그 당시에 말하는 사랑의 개념을 가지고 그에 따른 문화와 역사를 보여주는 점이 매우 다양한 세계관을 알아보는데 호기심을 자극하게 된다. 총 300장으로 이루어진 고품질로 이미지가 첨부되어 있어서 더더욱 그 삽화에서 보여지는 상황을 쉽게 파악이 잘 되어진다. 어쩌면, 이 책이 한 편의 영화같은 흐름으로 이야기를 전해주니까 순식간에 읽어나가는 재미를 가지게 된다.
명화에 나타난 역사속에서 보여지는 모습들이 한편으로는, 기이하면서도 사실적으로 잘 나와 다소 선정적으로 보여질 수 있겠으나, 그 당시에 보여지는 내막을 잘 파악할 수 있게 보여져서 사랑이라는 게 매일같이 순탄치 않다는 장면들이 고스란히 잘 드러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사랑이라는 건, 결코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모순적이긴 말이지만, 사람 감정이라는 게 그리 간단하지 않다는 것이다. 상대방에 대한 감정이 오로지 호감만 있는 것 외에 다른 감정과 같이 혼합되어 있으면, 내 생각과는 다르게 행동이 보여질 때가 있다보니 매순간 내적갈등이 일어날 수 있었기에 늘 마음이 불안정할 수 있다는 것도 보여진다.
결혼하면 하나같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 거 같아도 절대 그렇지 않다.
인생이 항상 순탄하게만 흘러가는 구조라면, 누구든 그렇게 불행하다는 말을 꺼내지도 않았을 것이다. 결혼은 현실이기에, 그 순간에 보여지는 모습들이 남일처럼 보여지지 않는다는 것은, 지금 현대사회에서도 두드러지게 잘 표현된거나 다름없다는 걸 알 수 있다. 만약, 현대사회에 이질적인 모습이었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지금까지 공감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 책은 그야말로, 사랑의 이면을 되짚어보게 해주는 역사책이라 말하고 싶다. 단순히 쉽게 사랑이라는 감정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어떠한 사건으로부터 시작해서 그 사람과 얽히고 설키는 사이로 이어지거나 첫눈에 반하여 인간관계가 시작되는 경우 다양한 사례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그 속에서 우리는 사랑의 흔적으로부터 통찰력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지혜를 이 책으로부터 배워가는 것도 도움이 되기도 하다. 사랑이라는 건, 장점만 바라보면서 하다간 오히려 독이 되어 파국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안 좋은 상황속에서도 연인과의 사랑을 지킬 수 있는지, 그에 따른 자신의 감정을 되돌아보며 사랑에 대해 좀 더 다시 생각해보기에 좋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