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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금지어 사전 - 보기만 해도 상식이 채워지는 시사 개념어 수업
김봉중 지음 / 베르단디 / 2025년 8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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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 발전된 이후로는 어느 누구든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왔지만, 어느 한 권력자로부터 평소에 사용하는 어떠한 단어들을 쓰지 못하게 금지한다면, 앞으로 우리는 어떤 표현을 써야하는지 고민한 적 있는가.
2025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고 나서부터는 자문화 중심주의를 내세워 자국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탈세계화적인 사상을 내세우고 있다.
더불어, 트럼프는 2025년 1월 20일부터 다양성(Diversity), 형평성(Equity), 포용성(Inclusion, 이하 DEI) 관련 단어들을 폐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단순히, 주관적인 관점으로 폐지한 거라면 이런 사단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
미국 역사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어지고 있는 단어들을 내걸고 그에 따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내걸게 되면서부터는 곳곳에 반발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긴 하다.
DEI 정책은 그야말로 평등하게 누구든지 차별을 받지 않고 보호하기 위한 단어 금지정책을 내걸었다는 게 본래의 취지다.

남성과 여성 중 하나만 성이 인정되어야 하며, 본래의 성을 인위적으로 바꾸어서 사회적으로 활동하려는 것을 금지하기도 했다. 이로써, 우리는 새롭게 추진해왔던 소수자들의 의견을 배척하게 되는 결과가 내몰게 되었다. 그러한 점을 생각해서 저자는 『트럼프 금지어 사전』이라는 도서를 제작하여 트럼프 2기 때 행정명령으로 내걸게 된 170개 단어들을 중점적으로 사회적 의미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에 따른 시사상식들이 담아진 내용을 마주하게 된다.

이 책을 접근하기 전에, 파트별로 의미심장한 인생 조언이 담겨져서 눈길을 끌게 된다. 자존감관련 명언같아서 더더욱 새겨듣기 좋은 말인데다 영어표현으로 이루어진 조언이라서 기억하는데 도움이 될 거 같다.


170개가 되는 단어들은 트럼프가 금지가 되는 이유가 사회적으로 어떤 반영을 일으켜서 이러한 정책으로 금지된 것인지 그에 따른 근거가 일목요연하게 상식을 잘 설명되어 있어서 눈여겨 볼 게 상당하다는 걸 볼 수 있다. 또한, 이 책을 공부하기 편한 점은 영어단어 공부하는 것과 동시에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발언된 단어가 앞으로 전세계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시사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기억해야 할 상식들이라는 점이 도움이 되는 정보라는 걸 알 수 있다.
segrasegregation, prejudice, trauma, mental health, black, hispanic minority 등등 단어 하나하나 겉으로 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처럼 보여지겠으나, 그에 따른 문제점이 어떤 게 있고, 사회적으로 어떤 악영향이 오는지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단순히 단어 금지가 아닌 정치적으로 내세운 것과 동시에 사회 경제 문화 역사 등 모든 면에 영향이 오는 결과로 보여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지금의 현대사회는 단어가 쓰이는 것이 본래의 의미가 왜곡된 채 변하게 된데다, 소수로부터 다수의 평등을 짓밟게 되는 키워드라는 점을 지정하고 그에 따른 미국 사회문제가 더 커지지 않길 바라는 점을 고려하여, 과연 트럼프가 내세운 금지된 단어들이 과연 올바른 사회로 만들어지는 것인지 따져봐야 할 일이기도 하다.
어쩡정하게 구분지어 만들어진 신조어는 쓰지 말라는 의미도 담겨져 있어서 사회 흐름이 이상하게 변화되지 않기 위함으로 내건 것으로 추측된다. 미국은 한 민족이 아니고 다양한 민족이 섞인 사람들이 이루어진 국가라서 더더욱 차별이라는 단어가 쓰지 않도록 한 것이라 생각된다. 특혜를 얻으려는 소수자들의 권리를 박탈하고, 누구든지 서로가 부딪히지 않기 위함으로 그런 거지만 과연 얼마나 이어질지는 귀추가 주목된다.
단어 하나가 새로 만들어질 때마다 그것이 한 사람만 영향이 오는 것이 아닌 다수에게 영향이 오는 거라서 더더욱 단어 사용하는 것에 대해 점점 생각하고 써야 할 상황에 놓여진 것으로 느껴진다. 이게 본래의 미국에서만 이루어진 법안이라면 좋겠으나, 미국 하나가 전세계적으로 사회적 영향을 웬만하면 다 미치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는 정책이라는 점이 크다. 따라서, 이 책으로부터 세상흐름이 어떻게 될지 생각하여 그에 따른 시사상식을 익혀둔다면 학업이나 업무적으로 도움이 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