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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월드 - 심해에서 만난 찬란한 세상
수전 케이시 지음, 홍주연 옮김 / 까치 / 2025년 7월
평점 :
바닷물에 들어간 순간부터는 그곳은 미지의 세계다. 지상에 있는 세계와는 전혀 다른 공간을 펼쳐지기 때문에 더더욱 그 깊은 바다속에 어떤 세상이 펼쳐져 있는지 인간이라는 존재는 더더욱 호기심을 자극하게 된다. 우리가 상상했던 그 이상으로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기괴함과 이질감이 들기도 하지만 그 속에서부터 보여지는 세상의 시각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는 탐험일지로부터 내용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은 과학자와 탐험가들이 전세계 곳곳에 있는 해구나 제도에 위치한 곳으로 들어가 심해탐험 일지가 담아진 지구과학 도서다.
세상 밖의 모습은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곳들이 드넓은 공간에 존재하고 있다. 우리는 어디까지 내다보고 살아갈 수 있는 것인지, 그 심해속에서 살아가는 생물체들은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 그 깊은 바다속에서 보여지는 일지를 보면 신기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지상에서 살아온 환경에 있다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환경속에서 살아남기는 인간한테는 매우 위험한 모험이다. 인간이 바다 깊이를 어느정도 들어가느냐에 따라 숨쉬기가 정말 쉽지 않기 때문에..목숨걸고 하는 탐험이기도 하여 결코 쉬운 것은 아니라는 걸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단순히, 이 책에서 전해주는 것이 그들이 심해에서 바라본 상황과 환경, 그 심해 속에서 버티기 위해 어떤 일상을 보냈는지를 적나라하게 일지를 꾸준히 기록된 것이 우리들에게 이러한 곳도 있다는 것도 깨닫게 해주려는 생각도 하게 만든다.

남들이 봤을 땐, 굳이 심해까지 들어가서 확인해야 하나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지구라는 존재는 매우 신비스러운 곳이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세계가 존재하고 있다는 걸 알려주고자 이렇게 심해를 푹 빠져서 여행한 건지도 모른다는 걸 느끼게 된다. 단순히, 그들의 여정을 읽기보다는 그 속에서 보여지는 세상도 있다는 것도 알게 해주는 점이 있다. 세상을 좁게 본다고 해서 내 삶이 나아지지 않는 것처럼.
일반적으로 지상에 있는 동물들을 보면 상당히 귀엽고 앙증맞고 보기만 해도 웃음짓게 되지만, 심해에 있는 생물체들은 하나같이 망누스의 괴물로 비유될 정도로 외모적으로 다가가기가 쉽지 않은 것들이 존재한다. 심해라는 그곳은 우리가 사는 세상보다 훨씬 험난하고 더 삭막하다는 걸 감히 느낄 정도로 그들의 고군분투했던 행적이 담겨진 글로부터 확인하게 된다.
심해라는 곳은 말하자면 인간이 과연 얼마나 그곳에 버티고 살 수 있을지 시험해보기 좋은 도전과도 같다는 걸 감히 생각해보게 된다. 심해의 환경이 다른 곳보다 숨쉬기가 더더욱 사납고 탄소 흡수량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이것을 환경오염을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해결책을 생각하라는 메세지도 담겨 있는 거 같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인간이 만들어낸 쓰레기부터 해치워야 할 숙제다. 말은 누구나 지금 살고 있는 이 삶의 터전이 환경파괴로 인해 안 좋아졌다는 걸 알고 있어서 문제다. 그걸 해결하기 위해, 다른 곳도 탐험하며 우리도 살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고자 여러 곳을 알려는 그들의 일지는 무시할 수 없는 환경에 놓여진 건 사실이다.
심해라는 곳이 단순히 여행일지로만 보았다면, 대단한 착각에 그친다. 지상에 있는 바다속만 들어가도 쓰레기가 넘처흐르는 마당에 좋은 곳을 점점 찾아보기가 어려워진 시점에 이르렀다.
갈수록 지구는 병들어가고 있으며, 그 병을 치료하기 위한 극단의 조치로부터 해결책은 심해에서 보여지는 변화를 가져줄 능력을 생성시키게 해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기후변화가 갈수록 우리의 삶에 방해되고 있다는 점을 보면, 지금 상황이 매우 심각하게 안 좋다는 걸 직감했기에 오랫동안 심해를 탐험하며 인간이 살아남기 위한 목적을 두고 이 과정을 기록된 거라 생각한다. 특히, 각 나라마다 핵과 원자력 개발로 인해 지진이나 미사일 발사 및 전쟁으로부터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고 있는 상황속에서도 아직은 아픈 사람이 없기에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는 상황이긴 하다.
해양 생태계가 파괴될 수록 불리해지는 건 우리다. 지구가 더 안 좋아지기 전에 서로가 동참하여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우선순위로 무엇이 지구를 이토록 아프게 하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준다.
심해라는 곳이 일생에 단 한번도 안 갈 곳을 왜 굳이 우리와 뭐가 연결고리가 있기에 이토록 이 탐험의 의미를 알려고 하는가를 보다보면 그 속에 우리의 삶과 관련성이 깊어질 가능성을 내포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이 책을 말하자면 해양생태계 환경오염 해결방안 도서라 생각하게 된다.
우리가 먹거리가 계속 부족해진다는 건, 해안가가 더 안 좋아지고 있다는 걸 직감해야 할 문제다. 인간이 일을 크게 벌려놨으면 그 결과는 인과응보로 부메랑처럼 돌아오기 마련이다. 당장 이 세계가 환경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우주를 내다보기보다 당장 숨쉬고 살아갈 터전에서부터 해결책을 고안해야한다는 생각을 해봐야 한다고 느낀다. 많은 이들과 같이 이 책으로부터 한 마음 한 뜻으로 지금의 삶의 터전 문제점을 바로 잡기 위한 심해일지에서 어떤 점을 봐야하는지 관심을 가져주면 좋을 거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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