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만나는 해부학 수업 - 머리털부터 발가락뼈까지 남김없이 정리하는 인체의 모든 것 드디어 시리즈 7
케빈 랭포드 지음, 안은미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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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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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내 몸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가.
해부학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른 건, 의대생들이 필독하고 있는 전공과목 중 하나다. 그러나 요즘 현대인들은 건강에 대한 우선순위를 두고 관리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해부학은 일상에서도 영향을 미치는 시대가 되었다. 내 몸을 제대로 알지 않으면, 병원에서 내 몸이 어떻게 아프는지 두서없이 말한 적 있다보니 제대로된 처방을 받은 적이 없다. 어느 부분이 아픈지 정확한 명칭을 말해야 하는데 애매하고 용어를 모른 채 말하려고 하니 의사한테 전달하고자 하는 소통이 잘 되지 않는 부분이 있기에 더더욱 해부학 공부가 필수적으로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이 책으로 접근해보기로 했다.



『드디어 만나는 해부학 수업』이라는 도서는 20년이상 해부학 강의한 저자가 현대인들이 살아가면서 신체 내부에 속한 명칭과 기능 및 질병과 장애 등 건강관리하면서 기억해야 할 의학상식을 전해주는 해부학 개념서다.



우리의 몸은 하나로 연결되었기에 조금이라도 혈액순환이 잘 되다가 막히는 곳이 있다면 애로사항이 발생된다. 즉, 잘 가던 길이 막히면 절대로 앞으로 나갈 수 없듯이. 우리의 몸은 따로 분리된 것이 아니기에 통증을 겪게 된다는 걸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해부학 공부를 왜 해야할까.

건강한 삶을 만들면 기본적으로 내 몸 구조가 어떠한지를 기본적으로 알고는 있어야 한다. 제대로 개념을 모른 채 살아간다면, 어디 아파서 이 모양이 된 건지 그 원인을 먼 곳에서 찾게 된다. 답은 간단하다. 내 몸이 아픈 것은 사소한 습관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니, 그 이유를 알아가기 위해 해부학으로부터 세포부터 시작해서 피부, 뼈, 근육, 장기, 신경계, 심혈관, 호흡기관, 내분비계 등등 다양한 인체를 해부하여 그에 따른 기능들을 잘 알고 작동이 고장나지 않기 위한 예방하기 위한 필수 지식으로 접해두면 훨씬 좋다.



일단, 몸 구조부터 알기 전에 우선적으로 세포조직부터 파헤쳐봐야 한다. 생물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세포개념부터 접근한다. 세포에서 비롯되는 여러 구조들을 꼼꼼하게 알지 않으면, 내 몸에 있는 신체 부위에 속한 세포의 역할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그에 따른 세부적인 개념들을 조목조목 꼼꼼히 사진을 포함하여 이해가 쉽게 할 수 있도록 설명이 잘 되어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한 걸음 더 읽기>라는 코너를 접해보게 되면 본문에 설명된 내용을 좀 더 나아가 이러한 현상이 왜 생기는지 그에 따른 추가적인 설명주머니를 눈여겨 봐두는 게 좋을 듯 하다. 처음 읽어보게 되면 내용이 조금 어려울 수 있겠으나, 해당 학문이 의사가 되기 위한 기초다지기용으로 되어진 것이기 때문에..기본적으로 알면 실속있는 의학지식을 제시준 거라 생각하게 된다.



본격적으로 신체 부위 파트 지식을 접해보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이 파트가 가장 인상깊게 와닿게 된다. 색깔이 든 사진이 돋보이게 되어 이해가 잘 되어진다. 어느 부분이 이 명칭인지 사진과 같이 보면서 설명을 같이 보니까 내 몸이 어느 부분에서 염증이 생기고, 통증이 유발된 것인지 파악이 잘 되어져서 한 땀 한 땀 살펴보게 된다. 의사로서 조금이라도 제대로 알지 않으면 환자 목숨이 위태롭게 만들 수 있어서 해부학은 의사의 기본지식이라는 걸 느끼게 된다.



이 책을 접해보게 되면, 일반인 입장에서는 생물학 심화적 버전을 접해보게 되는 기분이 든다.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인체 내부구조가 얽히고 설킨 부분들이 상당히 많다는 걸 알 수 있으며, 그 구조들이 하나가 되어 기능을 쓰게 해주는 역할들이 하나하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연골<뼈와 뼈 사이, 코·귀·척추 등에 위치한 유연한 조직으로, 충격 흡수와 관절 움직임을 돕는 역할>이 없으면 신체 기능을 사용하는데 일상생활이 매우 불편할 정도로 여러 질병을 질병을 달고 살게 되는 위험요소를 작용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조심해야 할 부분이라는 것도 경각심을 유발하게 된다.



이 책은 단순히, 의대생을 위한 도서가 아니다.

죽을 때까지 누구든지 내 몸 건강을 위해서 반드시 알고 있어야만 비로소 내 몸을 지킬 수 있는 방어막 지식으로 쓰라고 이 책이 제작된 거라 생각한다. 무조건 공부용으로 암기하려고 하기 보다, 자연스레 내 몸과 관련지어서 각종 신체 기능들을 접해보면 훨씬 내 몸 상태가 왜 이렇게 힘든지도 파악하기에도 도움이 된다.



우리의 몸은 겉으로는 각자 하는 일이 다르지만,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이 살아가기 위한 혈액순환을 서로가 도와주며 이어져 있는 연결이 있기에 우리가 살아간다. 그러한 점을 생각하면, 운동을 할 때도 내가 관심있는 부위만 한다고 좋아지는 것이 아닌, 전신이 원활하게 혈액공급을 받고 혈액순환이 잘 되기 위해서 달리 생각해보게 해주는 내용이므로, 여러모로 인체에 대한 선입견을 깨게 해주는 좋은 교양서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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