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뜻을 품은 자여, 왜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가 - 정약용편 세계철학전집 3
정약용 지음, 이근오 엮음 / 모티브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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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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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애 내가 과연 하늘 높이 올라갈 수 있을까.

무언가를 이루고 싶은 이상이 너무나도 큰 나머지, 막상 현실을 마주하려니 커다란 장벽같아서 지금 이 상황을 바꾸기가 매번 쉽지 않다. 그걸 허물려면 오랜 시간 걸리고, 맨날해도 상황이 바로 바뀌지 않는다는 생각에 무력감과 자괴감에 빠져 자신에 대한 혐오와 폄하에 갇히고 만다. 대체 난 어떤 생각을 가졌기에 이토록 힘든 일상만 반복적으로 보내는 것인지 알아보고자 이 책으로 접근해보기로 하였다.


이 책은 조선후기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이 밝힌 철학사상을 엮어서 현대인의 인생 방향점을 잡아주기 위한 인생 교훈을 전하는 자존감 책이다.



이전 시대보다 더 살기 좋은 시대일지라도, 갈수록 기후변화로 더더욱 경기가 더 안 좋아지고 있다보니, 점점 삶의 낙을 잃은 채 무료함에 갇혀 사는 현대인들이 많아졌다. 웃고 살아야 할 상황에 무표정으로 살아야 하는 상황만 반복되다보니 삶에 대한 기대치와 질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열심히 노력해서 잘 살려고 했어도 현실은 내 마음을 들어주기는 커녕, 혼용무도한 세상을 보며 살게 되다보니 몸과 마음이 점차 지쳐간다. 현대인들의 삶에는 꿈이라는 단어 하나를 생각하고 싶어도 잔인무도한 사회와 현실문제로 인해 점점 내 의지를 깎아지고 있다. 그걸 깨려면 무엇부터 바꾸어야 하는지 그에 따른 현실적인 조언을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다.



어찌하여 변화를 일으킬 줄 알면서 왜 그렇게 기죽은 삶만 반복하는가.

내가 이루고 싶은 것은 단순히 작은 것이 아닌데 왜 그리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는가.

그럴수록 더 당당해져야 하는 거 아닌가.

왜 그렇게 과거에 있었던 흑역사때문에 얽매여 있는 것이라면,

우리는 반드시 이 책으로부터 생각을 고쳐야 할 시기라 생각한다.

단순한 마음으로는 큰 꿈을 이루기에는 쉽지 않다.

하지만,

진정으로 살면서 무엇을 이루고 싶어서 이토록 내가 지금 죽지 않고 살고 있는 것인지, 그것을 떠올리면서 접하는 게 어떨까 싶다.


정약용이 쓴 인생 서적에서 비추어진 내용들은 하나같이 인생에 관한 목민민서에 가까운 내용으로 생각하게 된다. 한국사회에서는 경쟁이 치열한 구조로 만들어지다보니 늘 불안과 초조함,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나날이 반복되고 있어서 이 찌든 현실속에서 꿈을 가지기에는 너무나도 버거운 현실인 건 사실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내가 그간 무의식적으로 꿈꾸던 것을 잊지 못한 채 매일같이 괴롭게 사는 이들을 위해 이제는 그 꿈을 억누르기보다 남은 인생에서는 내가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다는 걸 일깨워주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을 잡은 거 같아 인상깊은 내용들이 한가득인 걸 알 수 있다.



가면 갈수록 세상이 썩어문들어지고 있어도 나의 중심은 고요하게 만들어야 비로소 내 삶을 살아가는 힘을 낼 수 있다. 무료한 삶에 지쳐 흐느적거리며 살기 보다는 자신을 위해서 먹고 살려고 하는 것이라면, 생각을 달리 바꾸는 것도 필요하다는 걸 이 책을 보면서 느낀다.


이 책은 평범하게 무탈한 삶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도움되지 않는다. 이 힘든 시기에 큰 꿈을 이루고 싶어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도서라서 더더욱 그 꿈이 무엇인지 생각하라는 의미를 담아진 것이다. 큰 그릇이 될 사람이 이렇게 허숭세월 보내면 안되는 거니까.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견뎌야 할 장애물을 넘어서야 할 끈기와 인내가 필요하는 법. 그 큰 무대에 서고 싶은 이 생각이 간절하다면, 이 책으로부터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나라는 존재는 절대로 낙오자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어야 할 시기라는 걸 일깨워주기에 더더욱 정신을 차리는데 도움을 준다.



정약용이 말하는 삶은 산전수전 겪어보면서 인생을 살아가면서 무엇이 옳고 그름인지를 판단하여 수많은 저서를 남겨놨다. 이 책을 읽다보면 그의 일생으로부터 전해진 것들이 조선시대와는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걸 저자가 일러준 인생 교훈이 증명된다. 누구든 다 시기가 있는 법. 그 시기가 좋아질려고 한다면, 더더욱 그 시기에 내가 무엇을 해야 나아질 길인지 생각해보게 해준다.



이 책을 말하자면, 진정한 성장을 위한 통찰단련서라 말하고 싶다.

이 힘든 시기는 나뿐만 아니라 누구든 존재하고 있다. 비극은 언제나 가까이 있을 것처럼 보일지라도 내 중심으로부터 피어나기 위해 마음가짐에서 문제되는 점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생각을 정화하기 위한 인생조언을 볼 수 있어서 여운이 오래 남는다.



지금의 현대사회에서는 무조건 이것을 하자고 해서, 바로 되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런다고 안된다고 주변을 탓할 수는 없다. 명확하게 구체적으로 무언가를 하려는 계획이 있어야 하며 실행한다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건, 멘탈문제다. 나를 바꾸기 위해 수만가지 문제점에서 해결책을 만들어려면 마음에서 생각하는 것들로부터 청소를 해주어야 한다. 그러면 비로소 큰그릇을 담을 수 있는 역량이 만들어진다. 큰 꿈이란 야망과도 같기에, 그 큰 꿈을 가지기 위한 아량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자기관리하면서 무엇을 옳고 그름인지를 성찰하고 통찰력을 기르는데 이 책을 활용한다면, 그만한 자질이 세상 밖으로 피어날 순간이 찾아올 효과를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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